[JB 프리뷰] 전자랜드, 현대모비스 꺾고 전 구단 승리 거둘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5 12: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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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연패 없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지난 3일 KCC에게 일격을 당했다.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키면서 1위 도약의 기회를 노리기 위해선 이날 승리가 필요하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SK에게 5전패를 당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현대모비스에게만 4번 모두 졌다. 이날 이기면 시즌 6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다.

▶ 울산 현대모비스(26승 16패, 2위) vs. 인천 전자랜드(21승 21패, 6위)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 SPOTV2, SPOTV ON
- 현대모비스, 전자랜드와 맞대결 6연승 중
- 전자랜드, 이날 승리하면 시즌 6번째 전 구단 승리
- 양팀 맞대결 결과: 현대모비스 4-0 전자랜드
1라운드: 현대모비스 96-91 전자랜드
2라운드: 현대모비스 79-64 전자랜드
3라운드: 현대모비스 77-74 전자랜드
4라운드: 현대모비스 79-78 전자랜드

현대모비스는 2011~2012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8시즌 연속 승률 5할 이상 기록했다. 이는 서울 삼성이 2002~2003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7시즌 연속 기록을 넘어서는 KBL 최다 기록이었다.

♦ 현대모비스 7시즌 연속 5할+ 승률 기록
2011~2012 29승 25패 0.537
2012~2013 41승 13패 0.759
2013~2014 40승 14패 0.741
2014~2015 39승 15패 0.722
2015~2016 36승 18패 0.667
2016~2017 28승 26패 0.519
2017~2018 33승 21패 0.611
2018~2019 43승 11패 0.796

지난 시즌 18승 24패, 승률 42.9%로 시즌을 마친 현대모비스는 현재 26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이기면 두 시즌 만에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2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까지 11승 12패를 기록했으나, 12월 26일 원주 DB와 경기부터 15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크리스마스 이전에는 한 번 지면 꼭 2연패를 했다. 3연패를 하지 않은 건 다행이지만, 습관처럼 2연패를 6번이나 반복했다.

DB와 경기 이후 연패를 하는 습관을 버렸다. 관성대로 이어간다면 전자랜드에게 이길 차례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15일 창원 LG와 맞대결부터 홈 경기에서 승률 81.3%(1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승리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다만,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16차례 홈 경기 중 10경기(7승 3패)에서 5점 차 이내 승부를 펼쳤다. 같은 기간 전자랜드는 14차례 원정 경기 중 절반인 7경기(1승 6패)가 5점 차 이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불안 요소는 함지훈과 기승호의 몸 상태다. 함지훈은 종아리가 좋지 않고, 기승호는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어깨를 다쳤다. 두 선수 모두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결장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팀은 KGC인삼공사(19G)를 시작으로 KCC(25G), 서울 삼성(27G), 현대모비스(30G), 서울 SK(33G) 등 5팀이다. 6위 이내 팀 중에선 오리온, 부산 KT, 전자랜드가 아직까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오리온과 KT는 KCC에게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에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도 현대모비스에게 졌다. 현재 현대모비스에게 6연패 중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날지도 모르는 상대에게 이렇게 약세를 보이는 건 결코 좋지 않다.

더구나 외국선수 두 명을 모두 바꾼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외국선수 교체 전 3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해 6위로 처졌다. 여기서 더 긴 연패에 빠지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 현대모비스에게 승리하며 전 구단 승리와 함께 연패를 끊는다면 다시 6위보다 더 높은 순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3점슛 성공률 38.4%(28/73)를 기록했다. 이는 SK의 45.3%(34/75) 다음으로 높다. 전자랜드는 그만큼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선 정확한 외곽포를 자랑한다. 대신 2점슛 성공률이 45.2%(84/186)로 LG의 43.3%(90/208) 다음으로 낮다. 현대모비스는 상대팀에게 50.5%의 2점슛 허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자랜드가 현대모비스에게 이기려면 골밑에서 효율적인 공격을 펼쳐야 한다. 조나단 모트리와 데본 스캇은 헨리 심스, 에릭 탐슨보다는 골밑에서 득점력이 뛰어나기에 이들이 골밑 활약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맞대결은 5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며 SPOTV2와 SPOTV ON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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