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웅보다 어린 나이 데뷔 가능’ 양우혁, 먼저 D리그서 프로 경험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2: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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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양우혁이 D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첫 입문한다. 양우혁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12월 4일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정규리그 데뷔 경기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박정웅도 지난해 12월 4일 데뷔했는데 나이로 따지면 양우혁이 더 어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4일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양우혁과 김민규, 우상현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대구체육관에서 부산 KCC와 맞대결이 열리기 전에 코트에 나와 코트 훈련을 소화했다. 이 때 훈련한 선수들은 신인 선수 3명 포함 총 7명이었다.

D리그를 대비한 훈련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을 19일 하루 휴식 후 20일부터 다시 훈련에 들어갔다.

가스공사는 21일 오후 3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용인) 선승관에서 열리는 KT와 맞대결로 D리그를 시작한다.

가스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D리그에서는 경기 감각이 떨어진 김국찬, 전현우, 최진수 등도 투입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휴식기 기간 동안 총 4차례 D리그 경기를 갖는다.

신인 선수들에게 D리그는 프로가 어떤 곳인지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무대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드래프트에서 당장 활용 가능한 강성욱보다 삼일고 3학년인 양우혁을 선발했다.

양우혁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내다본 것이다.

양우혁이 프로 무대에서 쑥쑥 자랄 수 있도록 이른 시기에 정규리그 데뷔 기회도 줄 의사를 가지고 있다.

D리그를 경험한 뒤 정규리그까지 출전해 프로가 어떤 곳인지 직접 부딪혀보고, 자신이 부족한 게 있다면 스스로 느껴서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가스공사의 휴식기 후 첫 경기는 12월 4일 창원 LG와 원정 경기다.

만약 이날 양우혁이 데뷔한다면 양우혁의 나이는 18년 7개월 1일(6,790일)이다.

이는 지난해 고교 졸업 예정자로 프로에 입문한 이찬영(KCC)의 18년 2개월 5일(6,641일)보다 많지만, 박정웅(정관장)의 18년 7개월 17일(6,806일)보다 어리다.

이찬영은 11월 1일, 박정웅은 4월 17일, 양우혁은 5월 3일생이기 때문이다.

양우혁이 12월 4일이 아니더라도 12월 19일 전에 정규리그 코트를 밟으면 박정웅보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게 된다.

참고로 박정웅도 지난해 12월 4일 원주 DB와 경기에서 데뷔했다. 양우혁도 12월 4일 출전하면 고교 졸업 예정자가 2년 연속 12월 4일 데뷔하는 기록을 남긴다.

우선 양우혁이 D리그에서도 트라이아웃에서 보여줬던 잠재력을 발휘할지 궁금하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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