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성중은 26일 효성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대구평가전 남자 중등부 경기에서 대구 침산중을 66-53으로 꺾고 대구대표 자격을 얻었다.
고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근소하게 앞서나가던 계성중은 은준서를 막지 못해 접전을 펼쳤다. 3쿼터 들어 역전까지 허용했던 계성중은 3쿼터 1분 9초를 남기고 은준서가 5반칙 퇴장 당한 뒤 다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계성중은 이날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굉장히 의미있는 승리를 챙겼다. 양종윤은 4쿼터에만 11점을 집중시키는 등 15점을 올리며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승리하는데 힘을 실었다.
양종윤은 이날 승리한 뒤 “오늘(26일) 흥분해서 잘 못했는데 동료들이 격려를 해주고, 수비부터 잘 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양종윤은 이날 앞서나가다가 역전 당한 이유를 묻자 “수비에서 한 발 더 안 움직이고, 공격에서도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답했다.
계성중은 침산중의 득점을 책임지던 은준서가 3쿼터 막판 퇴장 당한 뒤 주도권을 잡았고, 양종윤이 4쿼터에 득점을 주도해 두 자리 점수 차이의 승리를 거뒀다.
양종윤은 “동료들이 속공을 나갈 때 저를 제일 먼저 봐주고, 패스도 정확하게 잘 줘서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3점슛을 성공한 뒤 유독 좋아했던 양종윤은 “3점슛 연습을 많이 해서 3점슛을 꼭 넣고 싶었다”며 “코치님께서 리바운드를 해주시며 슛 폼을 잡아주셨다”고 했다.
양종윤은 지난해 만났을 때 “저는 돌파를 잘 하고, 영리하게 플레이를 한다. 슛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계성중이 침산중을 꺾은 비결 중 하나는 수비와 빠른 공격이었다. 양종윤은 “원래는 침산중 센터(이근준)에게 더블팀을 가려고 했는데 다쳤다. 작전이 어긋나서 은준서에게 더블팀을 갔다”고 했다.
양종윤은 “수비가 잘 안 되었는데 수비 훈련을 좀 더 집중하고, 스위치 디펜스를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
계성중은 오는 30일 전라남도 해남에서 열리는 춘계전국남녀종고농구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4월 말 경상북도 김천에서 열리는 2021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는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성중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현재 대회 개최 여부는 미정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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