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가 넘는 경주에서의 불타는 전지훈련, 신한은행의 비시즌은 뜨겁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6-08 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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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신한은행의 비시즌 훈련은 너무도 뜨겁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2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모든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전지훈련은 본격적인 비시즌 준비에 앞서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날씨가 무더워진 가운데 경주는 낮 평균 기온이 30도를 넘어가고 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신한은행 선수들은 극한의 체력 훈련을 통해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약 한 달간 인천에서 훈련을 진행한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경주에서 분위기 전환을 필요로 한 국내 전지훈련을 계획했다. 경주는 4월 초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이른바 ‘청정 구역’이라고 볼 수 있는 지역. 더군다나 선수들이 머물고 있었던 인천 도원보다 안전하다는 판단하에 이번 전지훈련을 훌륭히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이휘걸 코치의 모교였던 동국대가 있는 곳인 만큼 그늘진 훈련지에서 ‘시원하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김태경 신한은행 사무국장은 “매해 진행하는 비시즌 전지훈련이지만 현 상황을 고려해 안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행히 경주가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여러 조건 역시 잘 맞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문제가 되었던 체육관 대관 역시 잘 해결됐다. 이로 인해 12일까지 계획되어 있던 전지훈련 역시 9일 복귀로 앞당겨졌지만 다시 본래 날짜까지 훈련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이휘걸, 구나단 코치의 지휘 아래 태백에서 지옥의 체력 훈련을 소화한 바 있다. 올해 경주에서는 강도가 조금 더 높아진 편이다.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러닝, 서킷 트레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력을 키우고 분위기 전환을 위한 볼 운동 역시 진행하고 있다.

부상 및 재활이 필요한 이경은, 김수연, 유승희, 김애나의 경우에는 기존 선수단과 따로 움직이고 있다. 자전거 훈련을 통해 하체를 단련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심폐 지구력, 근 지구력 훈련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있다.

 

구나단 코치는 “서서히 강도를 올리고 있다. 또 쉬어갈 때는 확실하게 휴식을 취하게 해주면서 시작 단계에 접어든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7월 중순, 2차 국내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주로 다녀온 태백을 기본으로 양양 등 타 지역까지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다.

# 사진_신한은행 제공

 

점프볼 / 민준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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