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양동근 감독 신뢰받는 양우혁-김건하, 고교생 시즌 첫 대결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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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아직 고등학생인 양우혁과 김건하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15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7승 13패)와 울산 현대모비스(6승 14패)의 맞대결이 열린다.

시즌 개막 후 8연패에 빠져 10위에 머물렀던 가스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최근 9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7연패에 빠져 10위로 떨어졌다.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마저 꺾는다면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한다. 순위도 고양 소노와 공도 8위로 끌어올린다.

현대모비스는 가스공사에게 승리한다면 7연패 탈출과 함께 공동 9위로 10위에서 벗어난다.

가스공사는 6위 수원 KT(10승 10패)에게 2.5경기 뒤져 있어 연승을 달리면 6위 경쟁까지 뛰어들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아시아쿼터 선수와 외국선수 1명이 없는 정상 전력이 아니기에 최대한 빨리 연패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이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는 양우혁과 김건하라는 고교생들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양우혁은 이번 시즌 4경기 평균 16분 43초 출전해 6.3점 2.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원주 DB와 경기에서는 매치업의 어려움이 있어 6분 4초만 뛰었지만, 강혁 가스공사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듯 양우혁은 안양 정관장, 서울 삼성을 상대로 선발로 나서 25분 내외로 코트를 누볐다.

강혁 감독은 지난 10일 삼성에게 승리한 뒤 “고등학생이 4쿼터에서 자신있게 돌파해서 득점을 하는 건 굉장히 큰 심장을 가지고 있는 거다”며 “과감하게, 주눅들지 않고 플레이하는 걸 칭찬하고 싶다. 슛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 떠나서 그 상황에서 흔들고 들어가서 자신있게 했다”고 양우혁을 칭찬했다.

김건하는 3경기 평균 15분 55초 출전해 5.7점 2.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출전시간이 12분 6초, 14분 19초, 21분 19초로 늘어났다. 아직 선발 출전을 하지 않았지만,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게 출전시간에서 드러난다.

양동근 감독은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볼 핸들러를 한 명만 투입했을 때 선수들을 이끌면서 경기를 풀어나간다”며 “설명을 하면 빨리 알아듣고 경기를 원활하게 이끌어가는 선수다”고 김건하를 평가했다.

지난 시즌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고교생 3명(박정웅, 이근준, 이찬영)이 데뷔했다.

이들의 첫 맞대결이 펼쳐진 건 2024년 12월 15일 정관장과 소노의 경기에서 나왔다.

당시 경기에서 박정웅은 3분 34초, 이근준은 15분 35초를 뛰었다.

박정웅이 3쿼터 막판 투입되기 직전 이근준이 벤치로 물러나 두 선수가 함께 코트에 서기 힘들어 보였지만, 3쿼터 종료 21.7초를 남기고, 이근준이 교체 투입되어 고교생이 한 코트에 서는 장면을 연출했다.

두 선수는 공수에서 매치업을 이뤘다. 박정웅은 4쿼터 내내 벤치만 지켜 두 선수가 함께 코트에 선 시간은 21.7초다.

박정웅과 이근준이 함께 출전했던 12월 15일 이후 딱 1년 만에 다시 한 번 더 고교생인 양우혁과 김건하가 함께 뛰는 경기를 연출한다.

1년 전 박정웅과 이근준보다는 더 긴 시간 동안 매치업이 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은 15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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