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워싱턴의 브래들리 빌, OKC 유니폼 입을 뻔 했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6 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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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만약 빌이 트레이드 됐다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어땠을까?

워싱턴 위저즈의 브래들리 빌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맷 반스, 스테픈 잭슨이 진행하는 '올 더 스모크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 될 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빌에 따르면 그가 오클라호마시티로 떠날 뻔했던 시점은 바로 2012년 드래프트 데이였다. 당시 빌은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워싱턴에 지명됐다. 

빌은 "드래프트 룸에 앉아 있었는데 에이전트가 내게 오더니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 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면서 "그 말을 들은 즉시 나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에이전트에게 '내가 오클라호마시티와 워크아웃을 하지도 않았는데 왜 거기에 가야하는가'라며 화를 냈다. 그 때 당시 나는 워싱턴, 클리블랜드, 샬럿과 워크아웃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임스 하든을 내주고 나를 데려오려고 했다. 난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과 한솥밥을 먹을 뻔 했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그 당시 오클라호마시티는 4명의 주축 선수(듀란트, 웨스트브룩, 이바카, 하든)를 모두 붙잡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하에 하든을 트레이드 시키려고 했다. 하든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그를 카드로 빌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트레이드는 끝내 불발됐다. 성사 직전 단계까지 갔으나, 워싱턴이 빌을 지키기로 한 것. 오클라호마시티와 최종적으로 뜻이 맞은 구단은 휴스턴 로케츠였다. 휴스턴은 케빈 마틴, 제레미 램, 드래프트 지명권 등을 오클라호마시티에 내줬고, 오클라호마시티는 하든과 대콴 쿡, 콜 알드리치, 라자 헤이워드를 휴스턴에 내줬다. 


만약 트레이드가 성사됐으면 우리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듀란트와 웨스트브룩, 빌 그리고 워싱턴에서 월과 하든이 함께 뛰는 장면을 볼 수도 있었다.

한편 월과 함께 워싱턴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빌은 최근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 될 것이란 루머에 시달린 바 있다. 다만 빌의 에이전트가 이 같은 소문을 일축, 트레이드 루머는 사그라 든 상태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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