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보스턴 셀틱스 에네스 칸터의 도전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름 아닌 프로레슬러로서의 변신이다.
칸터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디 애슬레틱 샴즈 카라니아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은퇴 후 레슬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터무니 없는 농담이 아니다. 칸터는 평소 WWE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더 락'으로 유명한 배우 드웨인 존슨을 동경해왔다고 한다.
링 위에 직접 오른 경험도 있다. 칸터는 지난 해 9월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WWE RAW에서 알 트루스를 꺾고 WWE 24/7 챔피언십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다. 챔피언에 등극한 칸터는 뉴욕 팬들 앞에 보스턴 유니폼을 드러내는 등 뻔뻔스러운 악당의 모습도 보이곤 했다.

그런 그가 이제 단순한 팬을 넘어서 레슬러로서의 변신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칸터는 "은퇴 후 WWE 레슬러가 되고 싶은 꿈이 있다. 이미 WWE로부터 오퍼 제안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은 농구선수 은퇴 후에나 가능한 일이다. 난 반드시 그 꿈을 이뤄낼 것이다"라는 말로 확고한 목표를 전했다.
한편 올해 27세의 칸터는 2011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유타 재즈에 지명된 뒤 오클라호마시티, 뉴욕, 포틀랜드를 거쳐 지난 해 여름 보스턴에 안착했다. 올시즌 칸터는 51경기에 나와 평균 8.2득점(FG 56.6%) 7.7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사진_점프볼DB,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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