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요키치 클러치 지배’ DEN, POR 상대로 1점 차 신승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04-22 13: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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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승부처의 요키치는 누구보다 강하다.

덴버 너게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센터에서 펼쳐진 2020-2021 NBA 정규리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106-105로 진땀승을 거뒀다. 끝까지 승패를 예측 할 수 없는 접전 끝에 요키치가 승부처를 지배하며 덴버가 승리했다. 반면, 포틀랜드는 연속으로 1점 차 석패를 당했다.

니콜라 요키치 25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중심을 잡는 것은 물론 승부처 5득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도 17득점 7리바운드로 덴버의 초반 공격을 이끌었다.

포틀랜드는 오랜만에 복귀한 데미안 릴라드가 22득점 5어시스트, 노먼 파웰은 17득점으로 끝까지 항전했으나 지난 LA클리퍼스 전(112-113)에 이어 또다시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양 팀은 창과 창의 대결답게 경기 전반전은 치열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1쿼터 포틀랜드는 부상에서 복귀한 릴라드가 본인의 장기인 장거리 3점슛과 화려한 팀플레이로 득점 사냥에 나섰다. 덴버는 포터 주니어가 1쿼터에 시도한 8개의 야투를 모두 집어넣으며 맞섰다. 뿐만 아니라 CJ맥컬럼, 애런 고든이 둘을 보조했다. 결국 쿼터 막판 앤퍼니 사이먼스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포틀랜드가 1점 앞선 채(36-35) 1쿼터가 종료되었다.

2쿼터에도 양 팀은 숨 막히는 공방전을 벌였다. 먼저 앞서나간 쪽은 포틀랜드였다. 에네스 칸터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카멜로 앤써니가 연속으로 풀업 점퍼를 성공시키며 포틀랜드의 8점 차 리드(48-40)를 잡았다. 덴버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고든의 덩크를 시작으로 요키치, 파쿤도 캄파초가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금세 동점(48-48)을 만들었다. 포틀랜드는 로버트 코빙턴과 노먼 파웰의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으나 요키치를 앞세운 덴버의 쿼터 후반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덴버는 3점 차(60-57)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 마지막에 일격을 맞은 포틀랜드지만 파웰의 적극적인 림어택과 맥컬럼과 릴라드가 외곽에서 지원사격하며 3쿼터 중반 10점 차(77-67)를 잡았다. 그러나 덴버의 뒷심도 무시할 수 없었다. 덴버는 윌 바튼과 요키치가 연속으로 3점플레이를 완성시키며 단숨에 점수 차(74-77)를 좁혔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멜로의 득점으로 간격(82-74)을 유지했다. 그러나 곧바로 덴버 바튼과 캄파조에게 연속으로 3점슛 2방을 얻어맞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에 코빙턴과 바튼이 2점씩 주고 받으며 포틀랜드의 아슬아슬한 리드(84-82)로 3쿼터 종료.

4쿼터에도 포틀랜드와 덴버는 한 번씩 리드를 나눠가지며 물러서지 않았다. 먼저 리드를 챙긴 쪽은 역시 포틀랜드였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칸터와 앤써니가 5득점을 뽑아내며 5점 차 리드(89-84)를 잡았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갑자기 턴오버를 남발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동안 덴버는 오스틴 리버스 PJ도지어 등 벤치멤버의 활약으로 순식간에 리드 체인지와 더불어 6점을 앞서 나갔다.(99-93) 이후에 포틀랜드는 천금같은 사이먼스의 3점슛과 칸터의 추가 자유투, 맥컬럼이 중거리슛을 집어넣으며 균형(99-99)을 맞췄다. 

 

그러자 경기 종료 3분 전 승부처에서 덴버의 에이스 요키치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요키치는 3분 동안 돌파 2득점과 더불어 중요한 자유투 3개를 성공시켰다. 끝까지 포틀랜드 릴라드가 돌파득점으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덴버가 106-105 1점 차 신승으로 경기가 끝이났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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