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김소니아(26, 176cm)가 3x3 대표팀 일정으로 인해 잠시 한국을 떠났다.
아산 우리은행 김소니아가 지난 4일 루마니아로 출국했다. 우리은행이 지난 5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선수단을 소집해 기초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부지런히 개인 트레이닝을 이어가던 김소니아는 일단 루마니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3x3 프리미어리그에 출전 중이던 한솔레미콘 소속의 이승준도 동행했다.
김소니아가 루마니아로 향한 것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루마니아 3x3 대표팀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국제농구연맹(FIBA)가 지난달 공식발표를 통해 오는 8월까지는 3x3 대회 개최가 없음을 공식발표했지만, 루마니아 대표팀은 오히려 이 시기를 내년에 열릴 도쿄올림픽 예선을 위한 정예 멤버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라 보고 트레이닝 캠프를 열기로 한 것이다.
김소니아의 출국 소식을 전한 위성우 감독은 "지난 주에 소니아가 루마니아로 향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즌 종료 직후 출국하지 못해 이제서야 부모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몸 관리는 알아서 잘 하는 선수라 비시즌 훈련에 대해 큰 주문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루마니아 3x3 대표팀의 훈련이 7월까지도 이어질 예정이라 위성우 감독은 캠프가 끝나는 7월 중순에서 말 즈음에 최대한 빨리 우리은행에 합류해 달라고 한 상태라고.
한편, 지난 2019-2020시즌 김소니아는 정규리그 27경기에 모두 출전, WKBL 데뷔 이래 최장 시간인 28분 28초를 소화하며 8.6득점 6.9리바운드 2.5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이 두 시즌만에 정규리그 정상을 탈환하는 데에 확실하게 공을 세운 것. 이에 우리은행도 최근 연봉협상에서 1억 3천만원(지난 시즌 8천만원)의 대우를 해주며 차기 시즌을 위해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첫 억대 연봉을 받게 된 김소니아는 WKBL 연봉 랭킹 16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소니아가 루마니아에서 대표팀 일정에 박차를 가하는 동안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아산에서 1차 체력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7월에도 2차 국내전지훈련을 계획 중이다. 잠시 떨어져있지만, 각자의 일정을 부단히 소화할 김소니아와 우리은행이 오는 7월 즈음 다시 만나 2020-2021시즌을 어떻게 준비할 지도 주목된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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