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는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106-81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치러진 2경기에서 연달아 패배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던 클리퍼스는 호랑이 굴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는 이날 경기에서도 많은 득점을 합작(49점)하며 팀을 승리로 인도했다. 특히 레너드는 높은 야투 성공률(11/15 FG 73%)과 함께 2개의 스틸과 블록을 기록하면서 공수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홈에서 2경기를 내준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의 부진이 아쉽게 느껴졌다. 시리즈 내내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던 돈치치는 저조한 야투 성공률(9/24 FG 38%)로 부진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댈러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연속 득점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곧바로 니콜라스 바툼의 3점슛과 레너드의 득점이 연이어 나오며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리드를 잡은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공격력을 앞세워 리드의 부피를 넓히려고 했다. 레너드의 초반 공격 루트는 점프슛보다는 인사이드 공격에 치우쳐 있었고, 이는 댈러스를 상대로 제대로 먹혀들었다. 레너드가 1쿼터에 시도한 5개의 야투는 모두 페인트존 안에서 시도되었으며 단 하나의 야투 실패도 나오지 않았다.
레너드의 집중력이 돋보였던 1쿼터의 종료 스코어는 31-22. 클리퍼스가 먼저 치고 나갔다.

조쉬 리차드슨의 3점슛을 시작으로 댈러스의 추격이 시작되는 듯했지만, 이번에도 클리퍼스의 대처가 빨랐다. 1쿼터의 영웅이었던 레너드가 2쿼터에도 준수한 활약(7득점)을 펼쳤으며 2쿼터의 새로운 리더인 조지가 등장한 것이다.
3점슛으로 예열을 마친 조지는 1쿼터의 레너드와는 달리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3점슛을 섞은 중장거리 점프슛 위주의 공격을 선보였다. 조지의 폭발적인 3점슛 세례에 어느덧 점수 차는 20점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나마 돈치치가 분전했기에 간격이 20점 차까지 벌어지진 않았지만, 경기는 클리퍼스 쪽으로 상당히 기울어져 있었다. 2쿼터 종료 스코어는 61-45. 클리퍼스의 리드가 이어졌다.
후반이 시작돼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여전히 돈치치의 야투는 터지지 않았고, 에이스가 고전하자 댈러스 공격 전체가 침체되어 있었다. 클리퍼스의 공격이 매끄럽게 흘러가서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게 아니라 댈러스가 완전히 자멸한 경기였다.
이렇다 할 반전 없이 24분이 흘러간 후, 경기의 최종 스코어는 106-81. 클리퍼스의 완승이었다.
#사진=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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