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동부지구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마이애미 히트와 3차전에서 99-79로 승리, 2패 뒤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선 앞선 1, 2차전에서 뇌진탕과 안와골절 부상으로 결장했던 엠비드가 복귀전을 치렀다. 당초 엠비드는 2라운드 시리즈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복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결국 뇌진탕 프로토콜을 통과해 마스크를 쓴 채 3차전에 출전했다.
안와 골절 부상 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손가락 인대 파열 부상을 안고 뛰었던 그는 만신창이인 몸을 이끌면서 투혼을 발휘했다. 엠비드는 36분 20초를 뛰면서 1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엠비드의 가세로 골밑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된 필라델피아는 1, 2차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필라델피아는 마이애미의 득점을 79점으로 묶는 등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종료 후 엠비드는 "첫 승을 거두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오늘 경기에서 잘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엠비드는 지난 1주일 동안 부상 정도가 심해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고통의 시간이었다. 통증이 극심했다. 다행히 어제 괜찮아졌고 오늘 경기에 뛸 수 있었다. 오늘 경기는 나에게 시험대와도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 2차전 경기를 지켜보면서 너무 짜증이 났다. 상대 팀 빅맨인 아데바요가 우리를 상대로 쉽게 쉽게 경기를 펼치는 것이 분했다"고 덧붙였다.
2패 뒤 첫승을 거두며 반격에 성공한 필라델피아는 4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뒤집기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반전을 이뤄내기 위해선 에이스 엠비드의 활약은 단연 필수다. 과연 엠비드의 투혼이 필라델피아의 극적인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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