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조던이 SNS 시대에 뛰었으면 어땠을까.
마이클 조던은 시카고 불스 시절 강성과 위대한 기량으로 팀 동료들을 통솔했다. 엄청난 승부욕 때문에 욕설은 물론 폭력 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다. 스티브 커가 훈련 도중 조던에게 뺨을 맞은 건 유명한 일화다. 이러한 모습은 그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에서도 일부분 비춰진다.
마이애미 히트의 우도니스 하슬렘은 13일(한국 시간) 리차드 제퍼슨이 진행하는 ESPN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조던의 리더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하슬렘은 이러한 조던의 리더십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슬렘은 "선수들마다 각자 팀원들을 다스리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 다만 조던의 리더십은 나와는 전혀 맞지 않다"면서 "물론 나 역시 조던을 좋아하고 그는 올타임 넘버원 선수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동료들을 하대하듯이 대하는 건 문제가 있다. 만약 조던이 나를 그런 식으로 갈궜다면 당당히 나서 맞짱을 떴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하슬렘은 "물론 나도 드웨인 웨이드와 샤킬 오닐, 르브론 제임스 등 여러 스타 선수들과 함께 선수 생활을 해봤다. 챔피언십 타이틀 때문에 서로의 감정이 예민해져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하지만 우리는 욕설을 내뱉는 등 선을 넘으면서까지 격하게 싸우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3-2004시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한 하슬렘은 마이애미를 상징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최근 몇 시즌 동안은 노쇠화로 인한 기량저하로 인해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하고 있는 하슬렘이지만 여전히 현역 생활 연장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하슬렘은 올시즌에도 마이애미 소속으로 3경기에 출전해 1.7득점(FG 16.7%) 2.7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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