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 선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초접전 끝에 118–117로 역전승을 거뒀다.
피닉스는 크리스 폴이 26득점 7어시스트로 중심을 잡았고 카메론 페인이 2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보조했다. 여기에 데빈 부커가 역전 자유투 포함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4쿼터에만 24점을 폭발시키며 총 41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 CJ맥컬럼이 27득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시작부터 난타전이었다. 양 팀 모두 상대의 볼핸들러를 강하게 압박하는 수비를 들고 나오면서 투맨게임을 견제했다. 피닉스는 1쿼터에 3점슛 2방 포함 10점을 몰아친 미칼 브릿지스가 나섰고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맥컬럼이 전면에 나서며 팽팽함을 유지했다.
대등한 상태(26-26)에서 시작한 2쿼터 포틀랜드는 맥컬럼의 연속 5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피닉스도 제이 크라우더와 다리오 사리치가 득점으로 응수했다. 포틀랜드는 1쿼터와 마찬가지로 릴-맥듀오가 득점사냥에 나섰고 피닉스는 페인이 8득점을 뽑아내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양 팀의 전반전은 9번의 동점 15번의 리드체인지를 주고받은 끝에 포틀랜드의 1점차 아슬아슬한 리드(53-52)로 끝났다.
3쿼터도 전반전 경기양상과 다르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상대가 득점에 성공하면 곧바로 갚아줬다. 포틀랜드는 맥컬럼이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는 가운데 로버트 코빙턴까지 외곽지원에 나섰다. 피닉스는 폴의 중거리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바로 그때 피닉스 토레이 크레이그가 게임 체인저로 등장했다. 크레이그는 쿼터 막판 2분 동안 3점 2방 포함 10득점을 올리며 이번 경기 최다 점수 차인 9점 차(81-72)를 만들어냈다. 포틀랜드는 3쿼터 침묵한 릴라드와 앤퍼니 사이먼스가 뒤늦게 득점을 신고했지만 간격(77-85)을 좁히진 못했다.

3쿼터 2득점에 그친 릴라드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데임타임을 작동시켰다. 쿼터 초반 3분 동안 9득점을 폭발시키며 바짝 추격했다. 한번 감을 잡은 릴라드는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피닉스의 림을 두드렸고 코빙턴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며 종료 4분 전 마침내 동점(107-107)을 만들어냈다. 릴라드의 맹렬한 기세에 놀란 피닉스지만 폴이 위기 때마다 점퍼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추를 맞췄다.
하나 경기가 1분 안쪽으로 접어들었을 때 피닉스는 사리치가 중요한 자유투 3개를 놓치며 흔들렸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릴라드가 날카로운 돌파로 리드(117-114)를 잡았다. 이후에 브릿지스가 자유투를 얻어내며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경기 종료 5.6초 전 부커가 더블 드리블로 치명적인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권을 날려버렸다.
그러나 포틀랜드 역시 코빙턴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달아나진 못했다. 남은 시간은 4.4초. 폴의 인바운드 패스를 받은 부커는 골대를 향했고 노먼 파웰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라인 앞에 섰다. 부커는 깔끔하게 2구 모두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명승부를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