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 선즈는 9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 NBA 파이널 2차전에서 밀워키 벅스에 118-108로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2연승을 따낸 피닉스는 기분 좋게 밀워키 원정길로 발걸음을 옮긴다.
피닉스는 1쿼터 밀워키의 중거리슛 봉쇄 작전에 고전했다. 그러나 데빈 부커(24, 196cm)의 3점슛 7방을 비롯한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3PT 20/40) 리드를 지켰다. 4쿼터 승부처에서는 피닉스의 장기인 자유투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경기 종료 1분 30초 안쪽으로 접어들었을 때 밀워키는 상대의 공격흐름을 끊기 위해 파울 작전을 벌였다. 밀워키가 자유투 슈터로 피닉스의 미칼 브리짓스(24, 198cm)를 선택했지만 상대를 잘못 골랐다. 브리짓스는 이날 자유투 8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는데 경기막판 1분여 동안 기록한 것이다.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기 위해 펼친 작전이 오히려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준 셈이다. 이후에 시도한 밀워키의 공격은 무위로 돌아갔다.
밀워키가 브리짓스를 자유투라인에 세운 이유도 이해는 간다. 브리짓스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자유투 성공률 88.9%지만 시도는 경기당 평균 1.1개로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밀워키는 피닉스가 플레이오프 역대 최강의 자유투 팀이라는 사실을 간과했다.

뿐만 아니라 NBA 역사를 돌아봐도 역대 최고다. 단일 시즌 기준으로 플레이오프 12경기 이상 치른 팀 중에 올 시즌 피닉스보다 자유투 성공률이 높은 팀은 없다. 2위 역시 1988-1989 시즌 피닉스다.(12게임 FT% 84.1%)
피닉스는 우승에 한걸음 다가서기 위해 12일 3차전 밀워키 원정을 떠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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