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라운드 2차전에서 101-10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골든 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동률을 허용했다. 하지만 패배보다 더 뼈아픈 사실은 게리 페이튼 2세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페이튼 2세의 부상은 지난 4일 열린 2차전, 1쿼터 시작 3분 여만에 발생했다. 페이튼 2세가 지난 4일 열린 2차전에서 속공 후 레이업 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매치업으로 나선 딜런 브룩스가 뒤에서 페이튼 2세의 목 부위를 강하게 내리치는 최악의 장면을 연출했고, 페이튼 2세는 착지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에 큰 충격을 입었다.
이 행동으로 브룩스는 플래그런트 2 파울(불필요한 과도한 반칙)을 받고 퇴장당했다. 고통을 호소한 페이튼 2세는 병원 검진 결과 팔꿈치 골절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ESPN은 "페이튼 2세가 복귀하려면 최소 한 달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달 결장은 사실상 시즌아웃을 의미한다.
운동능력과 수비력이 뛰어난 페이튼 2세는 상대 팀 주득점원의 수비를 도맡는 ‘에이스 스토퍼’다. 이번 시리즈에선 상대 에이스 자 모란트를 막기 위해 선발로 기용됐다. 페이튼 2세의 부상 이탈 골든 스테이트는 수비수 한 명을 잃게 됐다.

페이튼 2세가 절실하게 올 시즌을 준비한 것을 잘 알고 있는 커 감독은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브룩스는 룰을 어겼다"고 잘라 말한 커 감독은 "그런 플레이는 해서는 안 된다. 페이튼 2세가 부상을 당해 많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페이튼 2세에게 거친 파울을 범한 브룩스는 사무국의 후속 징계 조치에 따라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커 감독은 "(브룩스 출전 정지) 우리와는 딱히 상관 없는 내용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페이튼 2세가 부상으로 빠졌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게 바로 우리에게 닥친 현실"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에이스 수비수 한 명을 잃게 된 스티브 커 감독의 머릿 속은 꽤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 커 감독은 한 명이 아닌 여러 선수가 로테이션으로 모란트를 괴롭히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그는 "한 명의 선수로 모란트를 막는 건 쉽지 않다. 페이튼 2세가 빠진 상황에서 나머지 선수들이 더 터프하게 임해야 할 것이다. 팀 전체적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나머지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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