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우리가 알던 에이스가 사라졌다.
마이애미 히트는 25일(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98-132로 완패했다. 마이애미는 시리즈 2패째를 떠안았다.
마이애미가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놓였다.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하더라도 NBA 파이널에 진출했던 팀이 한 시즌만에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놓인 것.
앞서 열렸던 426번의 플레이오프에서 0승 2패로 뒤진 팀들이 시리즈를 뒤집을 확률은 단 6.3%밖에 안 됐다.
마이애미는 6.3%의 기적을 만들려면 거대한 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냉정하게 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 팀내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보이고 있는 경기력을 감안하면 시리즈 승리는 커녕 스윕패부터 걱정해야 할 처지다.
이번 정규리그만 하더라도 버틀러는 평균 21.5득점 6.9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팀내 득점 1위, 어시스트 1위, 리바운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힘을 전혀 못 쓰고 있다. 버틀러는 1차전 17득점, 2차전 10득점을 기록했다. 한 팀의 에이스가 기록해줘야 하는 기본치와는 거리가 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더욱 심각하다. 현재 버틀러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야투 효율이다. 버틀러는 시리즈 2경기에서 평균 13.5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야투율 25%, 3점슛 성공률 22%에 그치고 있다. 슛감을 전혀 찾지 못한 상황에서 단순히 야투 시도를 많이 해서 득점을 올리고 있는 것 뿐이다.
2경기 누적 득실마진도 -42다. 팀내 압도적 최하위다.
현재 버틀러의 존재는 마이애미에게 마이너스밖에 안 되고 있다. 버틀러의 침묵 속에서 마이애미가 다소 이른 시점에 시즌을 마치게 될까. 버틀러는 플레이오프에 올라있는 16개팀의 에이스 중 가장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빠른 반등이 나와야만 한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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