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최준용, D리그 치렀지만 1군 복귀는 아직…이상민 감독 “몸 더 만들어야 한다”

부산/신상민 / 기사승인 : 2026-01-31 13: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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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신상민 인터넷기자] KCC 이적 후 처음으로 D리그 경기를 치렀지만, 최준용의 1군 복귀까진 시간이 더 필요하다.

부산 KCC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 4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KCC는 최근 4연패에 빠지는 등 4라운드 1승 7패에 그쳤다. 순위도 6위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패배한다면 올 시즌 팀 최다 타이인 6연패에 빠지며 7위 고양 소노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는 위기다.

KCC에 최근 경기 이후 6일의 시간이 주어졌다. 이상민 감독은 “수비적인 부분을 먼저 짚었다. 연패 과정의 수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외국선수를 위주로 수비를 맞춰 개편했다. 연패 기간에는 강점인 득점력도 떨어져서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최준용은 27일과 29일 D리그 경기를 소화했으나 이것이 1군 복귀를 의미하는 건 아니었다. “언제 복귀할지 아직 모른다. 몸을 더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다. 선발 라인업도 크게 변화 없이 나간다. 장재석이 먼저 들어가고, 김동현, 윤기찬, 나바로가 뒤에 들어간다.” 이상민 감독의 말이다.

KCC는 리그 득점 1위(80.5점)이자 실점 1위(83.2점)이다. 이상민 감독은 공격보다는 수비를 먼저 강조했다. 이상민 감독은 “공격과 수비, 지금은 둘 다 문제다. 하나만 초점을 맞추진 않았지만, 수비에 중점을 많이 뒀다. 수비가 되어야 공격도 된다”며 “상대도 우리랑 비슷한 스타일이다. 수비보다는 공격에 강하다. 3점슛 성공률을 낮춰야 빠른 공격도 나오고 기회가 생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삼성은 빙모상을 당한 김효범 감독 대신 김보현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KCC전을 지휘한다. 흔들릴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김보현 코치는 “감독님께서 정신이 없으셔서 다른 말씀은 없으셨다. 잘할 수 있다며 힘을 실어 주셨다”며 “감독님의 공백을 의식하기보다는 준비한 걸 최대한 보여주고 싶다. 벤치에서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침착함을 유지했다.

삼성은 최하위로 추락한 이후 기세를 다소 회복했다. ‘난동’에 대한 징계를 받았던 앤드류 니콜슨이 29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완전히 살아나 연패 탈출의 주역이 됐다. 이날 역시 니콜슨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KCC를 상대로 평균 20점 7.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강한 상성을 보였다.

김보현 코치는 니콜슨에 대해 “니콜슨에게 늘 원하는 건 같다. 수비보다는 오펜스에서 리더 역할을 바라고 있다. 같이 뛰는 가드들도 책임감을 가져야 하지만, 니콜슨이 임팩트 있는 공격력을 보여주면 나머지 선수들도 시너지가 난다”라며 활약을 기대했다.

상대는 막강한 득점력을 보이는 KCC지만, 분명 수비로 공략할 수 있는 빈틈도 보인다. 김보현 코치는 “수비는 매번 기본적으로 가져가고 있는데 기록이 좋지 못하다. 상대는 방심할 수 없는 선수들이 많다. 오늘(31일)은 더 수비에 중점을 뒀다”라며 수비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베스트 5
KCC: 허훈-허웅-송교창-장재석-롱
삼성: 한호빈-이관희-구탕-이원석-니콜슨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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