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협회장기] 춘천여고, 숭의여고 2관왕 저지하며 시즌 첫 우승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5-28 13: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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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춘천여고가 숭의여고의 2관왕을 저지하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춘천여고는 28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숭의여고를 65-56으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한 가운데 춘천여고는 고은채(167cm, G)를 비롯해 김은선(170cm, F), 박성진(185cm, C), 양유정(170cm, F)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접전 승부서 웃었다. 승리한 춘천여고는 협회장기 개막 이래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춘계대회 우승팀 숭의여고는 심수현(170cm, G)이 분전했으나, 활동량에서 밀리며 2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예선전에서 춘천여고에 패했던 숭의여고는 설욕에 도전했으나, 끝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내내 막상막하의 승부가 전개됐다. 숭의여고는 심수현을, 춘천여고는 고은채를 선봉에 내세웠다. 시종일관 득점을 주고받은 가운데 숭의여고가 먼저 리드(23-16)를 잡았다. 이후에도 양 팀은 시종일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전반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숭의여고에 악재가 덮쳤다. 2학년 가드 라채윤(177cm, G)이 발목 부상을 당하며 벤치로 물러난 것. 이 틈을 타 기세를 올린 춘천여고는 전반 종료 직전 고은채의 득점으로 동점(32-32)을 만들며 후반전으로 향했다.

후반에도 접전 승부는 이어졌다. 빠른 템포로 경기를 풀어간 가운데 춘천여고는 여전히 고은채가 팀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다 박성진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하며 한발 앞서갔다. 숭의여고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3쿼터 막판 흐름을 내준 숭의여고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박다원(180cm, F)의 한 방으로 곧장 승부를 원점(52-52)으로 돌렸다.

양 팀의 희비는 경기 막판에 엇갈렸다. 살얼음판 같은 승부서 춘천여고는 김은선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은선은 고비 때마다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숭의여고는 심수현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추격에 사력을 다했으나, 전세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한편, 춘천여고 빅맨 박성진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숭의여고 공격의 핵 심수현은 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경기 결과>
* 여고부 결승전 *
춘천여고 65(16-23, 16-9, 18-14, 15-10)56 숭의여고
춘천여고

고은채 21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
김은선 15점 3리바운드 3점슛 2개
박성진 14점 19리바운드 2블록슛

숭의여고
심수현 23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김수인 11점 7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서예원 10점 13리바운드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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