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폴 조지가 굉장한 승부처 집중력으로 클리퍼스가 승리했다.
LA클리퍼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113–112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올 시즌 포틀랜드와의 맞대결에서 3연승을 거두며 천적관계를 증명했다.
승리의 수훈갑으로 폴 조지가 3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카와이 레너드가 결장했지만 조지가 승부처에서 연속으로 6득점을 폭발시키며 승리에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가 16득점 6리바운드 드마커스 커즌스, 니콜라스 바툼이 나란히 11점을 보탰다.
반면, 포틀랜드는 CJ 맥컬럼이 2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노먼 파웰이 2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경기 막판 성급한 경기운영을 펼치며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포틀랜드는 2연패에 빠졌다.
1쿼터부터 양 팀은 동점 5회 역전 5회를 주고받으며 불타올랐다. 그러나 결국 리드(31-30)를 잡은 쪽은 포틀랜드였다. 포틀랜드는 파웰과 맥컬럼이 득점을 책임지며 치고나갔다. 클리퍼스 역시 슛감이 좋은 조지와 모리스 시니어가 내외곽에서 포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 양 팀 모두 리바운드 단속이 잘 되고 있는 가운데 포틀랜드는 카멜로 앤써니, 클리퍼스는 바툼이 게임체인저로 나서며 팽팽한 줄다리기 싸움을 이어갔다. 쿼터 종료 4.1초 전 맥컬럼의 멋진 돌파득점가 림을 가르며 1점 차 리드를 가져간 포틀랜드다.
2쿼터에도 경기는 점수쟁탈전 양상을 이어갔다. 1쿼터와 마찬가지로 파웰의 3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포틀랜드는 나슬 리틀과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득점에 성공했다. 클리퍼스는 루크 케너드의 외곽포와 조지의 중거리슛으로 맞섰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 먼저 균열을 낸 쪽은 포틀랜드였다. 포틀랜드는 맥컬럼이 4점을 몰아치고 파웰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10점 차(58-48)로 달아났다. 그러나 간격은 오래 유지되지 않았다. 곧바로 클리퍼스는 테렌스 맨, 모리스 시니어의 연속 3점슛과 이비차 쥬바치가 득점에 성공하며 바짝 추격했다. 포틀랜드는 앤써니의 3점 파울 자유투로 급한 불을 끄며 아슬아슬한 리드(60-56)로 전반전을 마쳤다.

4쿼터 초반은 앤써니와 커즌스의 쇼다운이 펼쳐졌다. 포틀랜드는 파웰의 득점 이후에 앤써니가 3점슛, 풀업 점퍼로 5득점 몰아치며 역전(93-90)을 이뤄냈다. 클리퍼스도 커즌스를 활용한 골밑 득점으로 균형(96-96)을 맞췄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론도가 연속으로 턴오버를 범하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기회를 포착한 포틀랜드 리틀과 파웰이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6점 차(102-96)로 앞서 나갔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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