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벌써 2년...다시 돌아보는 JR 스미스의 역주행 사건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1 14: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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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스미스의 역주행이 없었더라면 과연 시리즈 판도는 달라졌을까. 

 

JR 스미스의 2년 전 역주행 사건이 현지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정확히 2년 전 오늘 2018년 6월 1일, 오라클 아레나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2018 NBA 파이널 1차전이 열렸다. 

 

파이널 시리즈답게 명승부가 펼쳐졌다. 연장까지 갔던 양 팀 간의 혈투는 골든 스테이트의 124-114 승리로 끝이 났다. 

 

하지만 1차전을 내준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4쿼터 막판 승리 기회를 잡아놓고도 이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이 경기가 끝난 뒤 모든 이들의 시선은 스미스에게 향했다. NBA 역사에 남을만한 대형사고를 쳤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랬다. 

 

경기 종료 4.7초를 남기고 클리블랜드의 조지 힐이 파울 자유투를 얻어냈다. 106-107로 뒤처진 상황에서 중요한 자유투였다. 힐은 1구를 성공했으나 두 번째 자유투를 놓쳤다.

 

이 때 클리블랜드의 스미스가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남은 시간 동안 공격을 시도하면 충분히 역전을 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스미스는 공을 잡고 3점슛 라인 밖으로 나왔다. 클리블랜드가 앞서고 있다고 착각한 것. 결국 시간은 그대로 흘러갔고, 뒤늦게 힐에게 패스했으나 슛에 실패했다.

 

이는 시리즈 판도를 가른 결정적인 실책이 됐고, 결국 파이널 우승 트로피는 골든스테이트에게 돌아갔다.

 

 

 

후폭풍은 거셌다. 스미스는 1차전이 끝난 후 "동점인 걸 알고 있었다. 슛할 공간을 찾아다녔던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은 파이널 시리즈가 끝난 뒤에도 이어지곤 했다.

 

또한 이 사건은 美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10대 뉴스에 꼽히기도 했다. 

 

한편 스미스는 2018-2019시즌을 끝으로 NBA 무대를 떠난 상태다. 올시즌 한 때 레이커스행 루머가 떠돌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진_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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