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용산고가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디펜딩 챔피언 용산고는 16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7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라이벌 경복고를 76-71로 꺾었다. 3쿼터까지 끌려가던 용산고는 마지막 쿼터 들어 뒷심을 발휘하며 올해 두 번째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더불어 2연패까지 달성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김윤성(200cm, F,C)이 26점 8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김승우(192cm, G,F)도 승부처에서 제 몫을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윤기찬(194cm, G,F)과 이채형(187cm, G,F)도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경복고는 임성채(187cm, G,F)가 3점슛 6방 포함 20점을 올렸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내내 막상막하의 승부가 전개됐다. 라이벌 매치답게 탐색전을 펼친 두 팀은 1쿼터에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시종일관 득점을 주고받은 가운데 3쿼터까지 경복고가 57-53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마지막까지 팽팽한 양상은 계속됐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용산고는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윤기찬의 득점으로 역전(61-60)에 성공했다. 이후 기세를 올린 용산고는 경기 막판 김승우의 한 방으로 71-67로 달아났다. 김윤성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한 용산고는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라이벌 경복고의 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경복고는 시즌 첫 대회 패배를 설욕을 노렸으나,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며 또다시 용산고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결승전 *
용산고 76(15-15, 23-25, 15-17, 23-14)71 경복고
용산고
김윤성 2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김승우 14점 4리바운드 2블록슛 3점슛 4개
윤기찬 1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경복고
임성채 20점 7리바운드 3스틸 3점슛 6개
홍상민 15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서원 13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