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부커 47득점’ 피닉스, 레이커스 꺾고 2라운드 진출!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06-04 14: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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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피닉스가 11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피닉스 선즈는 4일(이하 한국 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 LA레이커스에게 113–10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피닉스는 시리즈 4승(2패)을 거두며 11년 만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데빈 부커는 3점슛 성공률 80%를 동반 총 8방을 폭발시키며 47득점 11리바운드로 피닉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제이 크라우더 역시 3점슛 6개를 더했고 크리스 폴은 12어시스트로 경기 조율에 힘썼다.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경기 시작 5분여 만에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지만 르브론 제임스와 데니스 슈로더가 49점을 합작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이미 전반전에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 다음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NBA 역대 5번째 팀이 됐다.

전반전 양 팀의 명암은 뚜렷했다. 피닉스는 1쿼터에만 부커가 3점슛 6방을 터트리며 원맨쇼를 펼쳤고 여기에 크라우더까지 3점슛 3개를 더하며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반면 레이커스는 1쿼터 시작 5분 25초만에 데이비스가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벗어났다. 설상가상으로 레이커스는 팀 야투율 29%, 14득점에 묶이면서 벌어지는 점수 차(14-36)를 바라봐야만 했다.

2쿼터 레이커스는 켄타비우스 칼도웰-포프가 연속 8득점을 올리며 반격의 의지를 드러냈다. 거기에 레이커스 특유의 수비조직력도 살아나면서 피닉스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그것이 레이커스의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피닉스는 부커의 슛감이 식지 않으며 20점 차 이상(62-41) 간격을 유지했다.

전반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인 레이커스는 3쿼터부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마크 가솔의 패스게임을 중심으로 제임스와 슈로더가 득점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피닉스는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의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레이커스의 변칙적인 수비 전술에 휘말리며 실책을 쏟아내며 추격을 허용했다.

76-89. 13점 차까지 따라붙은 레이커스는 4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제임스와 슈로더가 여전히 중심을 잡은 가운데 웨슬리 메튜스까지 골밑에서 힘을 보태며 점수 차를 10점(84-94)으로 좁혔다. 위기를 맞이한 피닉스는 폴이 본인의 1대1 공격으로 급한 불을 껐다. 레이커스는 이후에 탈론 홀튼-터커가 연속 6득점으로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종료 1분 46초 전 크라우더가 쐐기 3점포를 터트리며 피닉스의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피닉스는 서부지구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덴버 너게츠를 만난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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