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PO 신기록' 요키치, 시즌 MVP의 위엄…30-20-10 달성

김동현 / 기사승인 : 2021-06-12 14: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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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2020-2021 시즌 MVP를 수상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가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덴버 너게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3차전에서 홈팀 피닉스 선즈에 102-116으로 패했다. 원정 1, 2차전에 이어 홈 경기까지 내리 패하며 덴버는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날 열린 3차전은 덴버의 홈구장으로 돌아와 펼쳐졌고, 경기를 앞두고 니콜라 요키치의 정규리그 MVP 트로피 전달식이 진행됐다. 프랜차이즈 첫 정규리그 MVP 배출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행사였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함성이 가득했던 수상식 분위기와는 반대로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덴버로서는 요키치를 제외한 나머지 주전 선수들의 부진이 너무나 뼈아팠던 경기였다. 요키치 외 나머지 네 명의 선수들은 도합 33개의 야투 중 단 11개만을 성공시키며 33.3%라는 처참한 야투율을 기록했다.

 

팀은 패하고 말았지만, 요키치만은 '군계일학'이었다. 비록, 3점슛(1/6)은 말이 듣지 않았지만, 최종 32점을 기록하며 평균 득점만큼의 점수를 생산했다. 뿐만 아니라, 요키치는 20개의 리바운드와 10개의 어시스트를 더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 게임 조립과 보드장악까지 모두 책임졌다.

 

NBA 역사를 통틀어서, 플레이오프 단일 경기에서 30+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단 두 명밖에 없었다. 바로 카림 압둘-자바와 윌트 채임벌린이다. 정규시즌으로 눈을 돌려보아도,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단 네 명밖에 되지 않는다. 드마커스 커즌스(뉴올리언스), 데이비드 리(뉴욕), 루카 돈치치(댈러스), 그리고 요키치이다.

 

부드러운 슛터치는 물론이며, 가드에 비견될 정도의 코트 비전 및 패싱 센스를 보유한 독보적인 스타일로 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요키치는 플레이오프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요키치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30.7득점(FG 50.7%, 3P 38.8%, FT 84.3%) 11.7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요키치를 앞세운 덴버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어저스와의 시리즈에서도 첫 승을 내주고도 역전을 넘어 시리즈 승리를 거머쥐었다.

 

덴버와 피닉스는 14일 오전 9시에 4차전을 갖는다. 요키치와 덴버는 승리를 거두며 반전을 만들 수 있을까.

 

#사진_ AP/연합뉴스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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