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정다윤 기자] 양홍석이 감을 잡은 LG가 D리그 2승째를 챙겼다.
창원 LG는 2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80-58로 승리했다. 2승 1패로 공동 3위다.
애초부터 LG가 유리한 흐름이었다. 허일영, 양홍석, 최형찬, 정인덕 등 1군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신인가드 김선우만 제외한 4명이 모두 1군에서 주축으로 뛰는 선수들이었다.
반면 KCC는 윤기찬, 김훈, 김동현, 윌리엄 나바로 등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예상대로 초반부터 LG가 앞섰다. 상무 제대 후 LG 소속으로 D리그 두번째 경기를 치르는 양홍석이 감을 제대로 잡았다. 1쿼터에만 혼자 9점을 책임졌다. 국가대표급 선수인 양홍석을 KCC에서는 제어할 자원이 없었다. 1쿼터 점수는 19-8. LG의 리드였다.
2쿼터 LG는 박정현을 제외한 주축선수들을 대거 빼면서 KCC에 추격을 허용했다. 팀 야투율이 33%까지 떨어지면서 답답한 공격의 연속이었다. 그 사이 KCC의 이주영과 여준형에게만 도합 18점을 허용했다. 전반을 34-32, 2점 앞섰다.
3쿼터 시작시작 2분 43초 만에 이주영에게 속공 3점슛을 허용하며 38-40으로 역전당했지만 긴장감은 없었다. 전력 차이가 뚜렷했기 때문이다. 김선우가 곧바로 돌파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최형찬의 외곽포가 꽂히며 다시 흐름을 틀었다. 곧장 속공 득점까지 이어져 45-40으로 앞서갔다.
이어 정인덕, 양홍석도 득점에 가세하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3쿼터 종료 1분 28초 전부터 연속 6점을 몰아치며 60-48, 순식간에 점수차가 12점으로 벌어졌다.
경기 종료까지 LG의 흐름이었다. 선수 기용폭이 컸던 LG에 반해 KCC는 8명의 선수로 이미 체력을 다 소진한 상황이었다. 따라갈 힘이 없었다.
25일 KT와의 경기(69-82 패)에서 13분간 7점을 올린 양홍석은 이날 22분만 뛰고도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반면, KCC는 이주영(20점 4리바운드)과 여준형(20점 9리바운드)가 분전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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