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이대성’의 새로운 첫 주 “무조건 건강만 생각, 모든 전제조건”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6-06 1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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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새 둥지를 튼 이대성(30, 190cm)이 기대감 속에 첫 주를 보냈다.


2020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였던 이대성이 자신의 세 번째 팀인 고양 오리온에서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1일부터 선수단이 소집된 가운데 이대성은 그간 좋지 못했던 발목 재활을 더욱 집중적으로 병행하며 차기 시즌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난 5일 오후, 이번 주 마지막 훈련을 소화한 이대성은 “지금은 발목 재활 운동을 겸하고 있다. 팀 전체적으로도 당장 볼 훈련보다는 기본적으로 다시 몸을 만들고 있다. 다 같이 필라테스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미 지난달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도 이대성은 자신의 건강에 온 신경을 쏟을 것을 예고했던 바 있다. 이에 이대성은 “이번 달까지는 재활을 계속 해야 한다. 이제는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농구를 하고 싶다. 그간 이 부분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기 때문에 무조건 아픈 부위가 낫는 게 첫 번째다. 잘 준비해보려 한다”라며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스스로 선택했던 길, 오리온 선수단과의 첫 만남은 어땠을까. 그는 “알고 지내던 선수들이 많아서 너무 편했다. 어색하거나 불편한 것도 전혀 없고, 다들 나를 반겨줬다. 새로운 팀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였다. 덕분에 단 일주일이지만 부담 없이 편하게 운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오리온의 첫인상을 말했다.

그러면서 “(강을준)감독님은 특별한 말보다는 건강관리를 잘하라는 말만 하셨다. 워낙 평소에도 오고 가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신다. 모든 선수들에게 먼저 말을 걸며 편하게 농담도 해주시는 편이다. 또, (이)승현이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대표팀에서 매년 호흡을 맞추던 사이다 보니 기대가 많이 되긴 한다. 매번 하는 얘기지만 워낙 가드들이 꿈꾸는 이상형 같은 빅맨이지 않나”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대성은 입단 기자회견에서 스스로도, 그리고 팬들을 신나게 하는 농구를 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대성은 “좋은 선수들과 뛰는 건 항상 기대되는 일이다. 지난 시즌 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건 사실이라 나도, 팀도 채워나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 서로 도우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채워나갈 게 많다는 것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호빈, 박재현 등 색깔이 확실한 가드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 또한 기대된다는 게 이대성의 말.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라고 그는 외쳤다. “아직 비시즌 훈련을 통해 뭐를 얻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그걸 위해서는 결국 또 건강이 우선이다. 누구보다 큰 간절함과 열정이 나에게 있으니 건강하기만 하면 원하는 건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은 무조건 건강만 생각하며 이번 달을 보내도록 하겠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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