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동량 코치 PICK ‘기대되는 선수’ 루키 김민규, 승리 견인

용인/정다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14: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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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정다윤기자] 김민규가 김동량 코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77-65로 승리했다. 2승 1패다.

김동량 코치가 처음으로 D리그 지휘봉을 잡은 경기였다. 경기 전 만난 김동량 코치는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신인 김민규(2R 5순위)를 지목했다. 김민규의 신체 능력과 슈팅 감각을 겸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가스공사는 우동현과 최진수-전현우-양재혁-김민규를 선발로 세웠다. 양우혁은 1군 팀 적응을 위해 결장했다.

초반 흐름은 우동현의 패스에서 시작됐다. 그 덕에 김민규가 4점을 올렸고, 속공 참여와 리바운드 가담까지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의 첫 추진력을 끌어냈다. 가스공사는 전현우의 외곽포가 터지며 흐름은 더 단단해졌다. 1쿼터는 21-16.

2쿼터 3분이 지나 김민규는 27-18 상황에서 다시 코트를 밟았다. 들어오자마자 코너에서 깔끔한 3점슛을 꽂았다. 수비에서는 두 차례 포제션 모두 상대의 샷클락을 끝까지 소진시키는 집요함을 보이며 흐름을 잡았다.

이후에도 김민규는 적극적으로 공격 리바운드 참여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곧바로 스틸을 시도해 골밑까지 이어지는 센스까지 보여줬다. 리듬감 있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백도어 컷으로 활발히 움직임을 이어갔다.

어수선한 흐름이 잠시 생겼지만 김민규는 이를 3점슛으로 끊어냈다. 본인의 패스 미스로 나온 턴오버도 빠르게 다시 쫓아가 스틸을 해내며 경기 흐름을 잃지 않으려 했다. 비록 터치아웃이 됐지만 스피드는 돋보였다.

가스공사는 정성조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9점차까지 좁혀지던 순간 김민규가 다시 외곽포로 응수했다.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100% 적중시키며 전체 필드골 성공률도 86%를 유지했다. 다만 마지막 6초 남긴 공격에서는 무빙 3점을 아쉽게 놓쳤다.

가스공사는 전반 막판 소노의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42-36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에서 완전히 흐름을 다잡았다. 3쿼터 되어서 전현우와 김민규, 우동현까지의 3점슛으로 점수차가 5분 30초 남기고 56-39로 순식간에 벌어졌다. 스피드가 빠른 정성조의 돌파를 김민규가 블록으로 저지했다.

이후 가스공사는 63-46으로 4쿼터를 맞았고 여유 있는 흐름을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도량 코치에게는 뜻깊은 첫 승이었다.

 

김민규는 32분 4초동안 20점(3P 4개 80%) 4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다. 우동현(18점 3P 3개 6리바운드 14어시스트)과 전현우(17점), 손준(15점)까지 고르게 득점했다.

반면, 소노는 2연패에 빠졌다. 정성조가 13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고, 강지훈이 14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승리와 거리가 멀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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