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정다윤 기자] LG가 개막전에서 첫 승을 따냈다.
창원 LG는 2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서울 삼성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73-62로 승리했다.
박정현이 2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장민국(15점 5리바운드)과 윤원상(14점 5어시스트)도 힘을 실었다.
이날 LG는 선발 라인업으로 장민국-한상혁-나성호-윤원상-박정현을 내세웠다.
1쿼터 초반 LG는 작은 열세 속에 흔들렸다. 흐름을 바꾼 건 김선우였다. 4분여초를 남기고 코트를 밟은 김선우는 들어오자마자 득점 앤드원을 완성(12-13)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수비에서도 볼핸들러를 강하게 압박했고 삼성은 윤성원의 어려운 풀업 외엔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그 사이 윤원상과 장민국이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LG는 21-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팽팽했다. 세 차례 동점이 나올 만큼 접전이었다. 균형을 먼저 흔든 쪽은 LG였다. 3분 남기고 34-34의 균형에서, 윤원상과 박정현의 투맨 게임이 활로를 열었다. 박정현은 페인트존과 속공으로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당겼고, LG는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렸다. 전반은 42-38 LG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 시작 2분 동안은 LG의 흐름이었다. 박정현과 윤원상이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6점을 쌓았고, 이어 장민국이 속공까지 마무리해 점수 차는 50-40으로 벌어졌다. 이후 삼성의 외곽포 두 방이 터지며 54-49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에 다시 흐름을 끊은 건 LG였다. 쿼터 종료 2초 전 윤원상의 3점이 깨끗하게 꽂히며 LG는 57-49로 4쿼터를 맞았다.
4쿼터는 위기가 없었다. 박정현이 득점을 몰아넣었고, 5분 30초가 남았을 때 점수는 어느새 69-54, 15점 차까지 벌어졌다. 흐름은 완전히 LG 쪽으로 넘어갔고 승부의 추도 기울었다.
반면, 삼성은 박승재가 12점 5어시스트, 신동혁이 10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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