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는 용인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역대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이긴 9팀은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9팀 중 6팀은 3연승으로 끝냈고, 나머지 3팀은 4차전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그렇지만, 한 번도 없었기에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BNK는 정규리그 용인 원정 경기에서 3번 모두 졌다.
3차전을 내줄 경우 기세 싸움에서 밀려 어렵게 4차전을 치러야 한다.
BNK의 가장 큰 단점은 안혜지, 이소희, 이이지마 사키, 박혜진, 김소니아 등 주전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5명 모두 최소 33분 이상 뛰었다.
다만, 식스맨 심수현과 변소정, 박성진을 조금씩이라도 투입하며 주전 선수들에게 조금씩 휴식을 준다.
1차전에서는 식스맨들의 활약이 미비했지만, 2차전에서는 변소정이 제몫을 했다.
변소정은 2차전에서 7분 17초 출전해 6점 3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리바운드 3개는 모두 공격 리바운드였고, 6점 4점은 공격 리바운드 이후 올렸다.
변소정이 적은 시간을 뛰더라도 팀 분위기를 살려주는 득점과 리바운드를 해주면 주전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쉴 수 있다.
박정은 BNK 감독은 2차전에서 승리한 뒤 “변소정은 제가 느끼기에 동기인 이해란과 미묘한 기류가 있다”며 “삼성생명과 경기를 할 때 변소정이 이해란을 잘 막는 느낌이 들어서 그걸 이용했다. 오늘(5일)은 집중력을 잘 끌어올렸다”고 변소정을 칭찬한 바 있다.

삼성생명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는 평균 35분 3초의 이해란이며, 그 다음이 32분 15초의 강유림이다. 이외에는 30분 이상 뛴 선수가 없다.
이를 감안하면 시리즈가 길어질 경우 BNK가 체력에서 절대 불리하다.
3차전에서 끝내려면 주전들이 제몫을 하고, 식스맨들이 그 뒤를 받쳐야 한다.
변소정이 2차전처럼 해준다면 금상첨화다.
BNK는 7일 오후 7시 용인체육관에서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 3차전을 갖는다.
#사진_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