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버튼 누른 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왕중왕전 진출 팀 ① 남중부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7-05 14: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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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가 동시에 팁오프됐다. 4일 무룡고와 부산중앙고의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주말리그의 모든 일정이 종료됐다. 총 6개 권역으로 나뉘어 짧게는 3주, 길게는 4주간 치열한 승부 끝에 조 3위까지 주어지는 왕중왕전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오는 8월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 예정인 왕중왕전을 앞두고 각 종별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팀들을 정리해봤다. 첫 번째 시간은 남중부다.

서울 경인 강원 권역에 속한 남중부 A,B,C조에선 각각 호계중, 인천안남중, 휘문중이 나란히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대회 기간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승으로 가볍게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A조 남은 두 장의 티켓은 홍대부중과 삼선중이 가져갔다. 2연승 중이던 홍대부중은 20일 호계중에 완패(71-104)를 당했으나, 일주일 뒤 마지막 상대 단대부중에 20점 차(93-73)의 완승을 따내며 왕중왕전 티켓을 거머쥐었고, 2연패로 대회를 출발한 삼선중은 이후 두 경기서 내리 승리를 수확, 가까스로 A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B조에선 안남중이 무패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평원중, 양정중이 그 뒤를 받쳤고, 6팀이 한 조를 이룬 C조는 휘문중, 명지중, 배재중 순으로 순위가 가려졌다. 올 시즌 패배를 잊은 휘문중의 조 1위는 예견된 일이었다.  


파죽지세로 경쟁자들을 따돌린 휘문중은 5전 전승으로 여유 있게 C조 1위를 사수했고, 남은 두 자리를 놓고 명지중, 배재중, 송도중이 각축전을 벌였다. 이러한 구도에서 명지중이 꾸준히 승수를 쌓으며 먼저 한발 앞서 나갔다. 대회 3주 차까지 배재중과 송도중은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들의 희비는 마지막 날 엇갈렸다. 배재중은 광신중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며 62-53으로 승리했다. 반면, 송도중은 명지중에 대패(52-105)를 떠안으며 왕중왕전 티켓을 배재중에 헌납하고 말았다.

중부 권역 6개 팀이 한 조에 묶인 D조에선 천안성성중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첫 상대 상주중을 84-45로 완파한 성성중은 대회 기간 내내 페이스를 유지하며 가뿐히 왕중왕전 무대를 밟았다. 상주중은 2차전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4연승을 질주하며 D조 2위에 자리했고, 승패를 반복한 침산중의 운명은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침산중은 마지막 상대였던 주성중에 68-64로 신승, 3승 2패로 대회를 마감하며 라이벌 계성중을 제치고 극적으로 왕중왕전에 합류했다.


호남 대전 제주 팀들로 구성된 E조는 전주남중과 광주문화중의 1위 다툼이 치열했다. 두 팀은 똑같이 4연승을 기록한 뒤 다섯 번째 경기서 맞대결을 펼쳤고, 그 결과 승리의 여신은 전주남중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로써 전주남중이 1위, 문화중이 2위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이들과 함께 양구로 향하게 된 팀은 대전중. 대전중은 여천중을 전패를 안기며 68-58로 승리, 자력으로 E조 3위에 올랐다.

 

마지막 경상권 팀들이 속한 F조는 화봉중, 팔룡중, 동아중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일찌감치 화봉중이 독주 체제를 굳힌 가운데 F조 2, 3위는 팔룡중과 동아중의 몫이었다. 팔룡중과 동아중은 나란히 2승 2패씩을 기록했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팔룡중이 2위 동아중이 조 3위로 왕중왕전 막차에 탑승했다.

 

<권역별 왕중왕전 진출 팀>

* 남중부 *

서울 경인 강원 A_호계중(4)/홍대부중(31)/삼선중(22)

서울 경인 강원 B_인천안남중(4)/평원중(31)/양정중(22)

서울 경인 강원 C_휘문중(5)/명지중(41)/배재중(32)

중부 D_천안성성중(5)/상주중(41)/침산중(32)

호남 대전 제주 E_전주남중(5)/광주문화중(41)/대전중(32)

경상 F_화봉중(4)/팔룡중(22)/동아중(22)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박상혁,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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