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는 27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펼쳐진 2025-2026 KBL D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3-82로 승리했다. 상무는 6승 1패로 2위를 유지, 1위 KT에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상무는 차민석이 35점 11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맹활약을 펼쳤다. 이우석(19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신민석(19점), 곽정훈(13점 13리바운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고른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양 팀은 11일 전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경기는 지난해 12월 단행된 트레이드 당사자인 차민석(상무)과 정성조(삼성)의 쇼다운이 펼쳐졌다. 상무가 105-89로 대승을 거두면서 47점을 기록한 차민석이 개인 성적과 팀 승리를 모두 챙겼다. 반면, 정성조는 33점을 기록했음에도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니콜라스 마줄스가 현장을 찾아 지켜본 가운데, 11일 만에 다시 만난 두 선수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정성조가 2개의 3점슛과 앤드원 플레이를 통해 9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차민석이 적극적인 골밑 공략을 통해 1쿼터에만 17점을 기록, 흐름을 가져온 상무가 25-19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도 상무의 흐름은 이어졌다. 정성조가 2점에 그치며 삼성이 공격 흐름을 찾지 못하는 사이, 상무는 차민석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차민석은 많은 자유투를 얻어내며 2쿼터에도 8점을 추가했고, 이우석 등 다른 선수들도 득점을 올리며 활발한 공격 흐름을 보인 상무가 44-29로 점수차를 더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상무의 공격은 더욱 활발해졌다. 차민석의 득점력은 여전했고, 신민석이 3점슛 3개로 힘을 보태며 한때 20점차 이상까지 벌어졌다. 삼성은 공격이 막힌 정성조 대신 조준희가 쿼터 후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54-70으로 16점 차까지 추격하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삼성은 박승재를 필두로 추격을 시작했다. 박승재는 3점슛과 돌파를 통해 득점을 추가하며 10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상무는 5명의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삼성의 추격을 저지했다. 상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차민석이 다시 한 번 웃었다.

두 팀은 2월 3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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