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장도연 인터넷기자] LG의 조성원 감독이 선수들의 자신감과 팀 스타일을 강조했다.
창원 LG가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LG는 1라운드 마지막 두 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5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패하면서 아쉽게 2라운드를 시작하게 되었다.
경기 전 만난 조성원 감독은 “오늘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우리 스타일대로 얼마만큼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LG는 1라운드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에게 77-85로 패배한 바 있다. 조 감독은 “1라운드 게임 내용이 뒤졌다고 생각 안 한다. 선수들이 더 잘 알기에 진 것에 대해서는 따로 뭐라 하지 않았다”라고 1라운드 맞대결을 돌아봤다.
이날 경기의 승리를 위한 키플레이어를 묻자 “글쎄다. 주위에서 우리 팀은 해결사가 없다고 말하더라. 오늘 경기 또한 선수들 모두가 자기 몫을 해줘야 한다”라고 선수들 개인의 역할 수행을 언급했다.
최근 이원대가 서울 SK전(24득점), 삼성전(12득점)에서 최상의 슛 컨디션으로 팀 공격의 새로운 활로를 뚫어주었다. 이원대의 활약에 대해 “(이)원대가 이전과 달리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어느 선수든 한 게임을 잘하면 다음 게임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원대도 앞으로 그런 고비를 만나게 된다면 스스로 극복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조 감독은 자신감이 생긴 이원대와 반대로 서민수는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민수는 자신감이 오르면 더 잘할 것이다. (서)민수에게 직접 물어보니 첫 번째 슛이 안 들어가면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하길래 그럴거면 벤치로 나와 있으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기량은 자신감 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의 베테랑인 강병현(평균 3.8점)과 조성민(평균 4.9점)의 시즌 활약이 미미하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코트 밖에서 후배 선수들을 컨트롤 해주는 것은 정말 나무랄 데 없이 잘해주고 있다. (강)병현이와 (조)성민의 관건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다”라고 고참 선수들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LG의 캐디 라렌과 리온 윌리엄스는 각각 평균 20분 7초, 19분 39초로 비슷한 출전시간을 가져가고 있다. “원래부터 외국 선수의 출전시간을 20분씩 생각했었다. 한 선수가 30분 이상 뛰면 6라운드까지 버틸 수 없고 부상도 염려된다. 이들의 출전시간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조율하겠다”라고 외국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언급했다.
이번 시즌 LG는 출전시간이 어느 한 선수에게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엔트리 12명 모두가 뛰면서 평준화를 유지해 주는게 좋다. 만약 8-9명만 뛰면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 팀은 아픈 선수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엔트리 짜는게 힘들다”라고 행복한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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