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트는 1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0 KXO리그 2라운드 겸 KXO 3x3 홍천투어' 여자오픈부 결승전에서 우먼프레스 A를 20-13으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예상 밖의 결과였다. 185cm 여자오픈부 최장신 강덕이를 앞세워 우먼프레스 A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큰 어려움 없이 하지만 초반 예상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 전개됐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내세운 볼트는 경기 내내 우먼프레스 A를 괴롭힌 것. 대구시청 소속 임소흔을 필두로 최정민, 이소정 등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언니들을 당황케 했다.
아무리 경험 많은 우먼프레스 A지만 20대 젊은 동생들의 기운에 기세가 밀리는 모습이었다. 가까스로 강덕이의 높이가 조금씩 발휘됐지만 확실히 경기 주도권을 잡지 못한 우먼프레스 A였다.
그런데 경기 중반 이후 우먼프레스 A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김은경의 깜짝 2점슛이 터졌고, 뒤이어 강덕이가 골밑 득점에 성공한 우먼프레스 A는 기어이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시점이 다가올수록 양 팀 선수들의 극에 달했다. 양 팀 선수들은 쉴새없이 2점포, 중거리슛 등을 터뜨리며 결국 치열했던 접전 승부는 경기 1분여를 남기고 갈렸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볼트였다. 볼트는 최정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포를 터뜨리며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우먼프레스 A는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2점포로 추격을 노렸지만 슛이 계속해 빗나가며 점점 힘을 잃어갔다. 결국 경기 내내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인 볼트가 20-13으로 우먼프레스 A를 누르고 3x3 공식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을 거둔 볼트는 향후 여자 3x3 농구계에서 신흥강자로 떠올리며 앞으로 활약을 더욱 기대케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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