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이자, 에미레이트 NBA컵 서부 컨퍼런스 예선 C조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100-104로 패배했다.
지미 버틀러가 21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스테픈 커리가 14점 5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0.8%로 부진하며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가 흐름을 탔다. 버틀러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3점슛 2개를 성공했고, 드레이먼드 그린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신바람을 냈다. 여기에 수비까지 성공하며 25-2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골든스테이트의 분위기였다. 퀸튼 포스트, 브랜딘 포지엠스키 등 유망주들이 활기를 뿜었고, 에이스 커리와 버틀러도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59-47, 크게 앞서며 전반이 끝났다.
문제는 3쿼터였다. '약속의 3쿼터'라는 별명과 달리 골든스테이트는 악몽의 3쿼터를 보냈다. 수비가 망가진 것이 원인이었다. 전반과 달리 휴스턴의 외곽포를 제어하지 못했고, 공격도 부진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17-27, 충격의 3쿼터를 보낸 골든스테이트는 76-74로 리드를 다 날리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의 젊음과 에너지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급기야 역전까지 허용하며 크게 흔들렸다.
골든스테이트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4쿼터 중반부터 수비가 살아나기 시작하며 재역전에 성공했고, 승부는 접전으로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다.
최종 승자는 휴스턴이었다. 후반전 분위기가 클러치 타임에 그대로 나왔다. 휴스턴은 침착하게 득점을 올렸고, 골든스테이트는 턴오버와 쉬운 슛을 놓치며 자멸했다. 에이스 커리의 클러치 타임 부진이 치명적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패 이상의 타격이 있는 경기였다. 홈에서 열린 경기였고, 상대는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빠진 휴스턴이었다.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커리의 부진과 형편없는 턴오버가 경기를 망쳤다. 심지어 경기 막판, 커리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이탈하는 장면까지 포착됐다. 그야말로 최악의 하루였다.
반면 휴스턴은 너무나 값진 승리다. 듀란트의 부재에도 리드 셰퍼드(29점 9리바운드)와 알페렌 센군(16점 6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장기인 수비는 이날도 위력적이었다. 이런 경기력이라면 듀란트가 복귀했을 때 더 기대되는 휴스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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