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내내 꾸준했던 금명중이 팔룡중을 제물로 값진 첫 승을 올렸다.
금명중은 3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전에서 팔룡중을 80-75로 꺾었다. 이미 왕중왕전 진출이 물 건너간 금명중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두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백지민(1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을 비롯해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팔룡중은 김선종(17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8스틸)과 손현동(15점 5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동아중과 동률(2승 2패)을 이룬 팔룡중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왕중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은 동아중의 몫이었다.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백지민(187cm, F)을 선봉에 내세운 금명중은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먼저 리드(20-18)를 잡았다. 그러자 팔룡중은 김선종(173cm, G,F)과 이승현(191cm, F,C)의 활약으로 맞불을 놓았다.
2쿼터 들어 금명중은 더욱 기세를 올렸다. 상대가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는 사이 금명중은 이다니엘(190cm, F,C)과 백지민이 맹공을 퍼부으며 42-26으로 격차를 벌린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팔룡중이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방어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팔룡중은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승부를 원점(59-59)으로 돌렸다. 김선종의 빠른 발을 적극 활용했고, 3쿼터 막판 노성헌(172cm, G,F)의 3점슛 2방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금명중은 내리 5점을 몰아치며 빼앗겼던 분위기를 가져왔다. 저학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금명중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뒤늦게 첫 승을 신고했다. 팔룡중 역시 마지막까지 추격에 안간힘을 쏟았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한편, 앞서 열린 여중부 경기선 연암중과 동주여중이 나란히 웃었다.
권준희(168cm, G)와 안나현(164cm, G)이 50점을 합작한 연암중은 단 한 차례의 고비도 없이 삼천포여중을 70-47로 완파했고, 동주여중 역시 압도적 제공권 우위(61-31)와 강효림(160cm, G)이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효성중에 대승(80-54)을 거두었다. 3연승을 질주한 동주여중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결과>
* 여중부 *
(2승1패) 연암중 70(14-4, 13-14, 21-11, 22-18)47 삼천포여중 (3패)
연암중
권준희 27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3점슛 2개
안나현 23점 5리바운드 3점슛 4개
삼천포여중
조사랑 19점 17리바운드 2스틸
김보민 11점 12리바운드 4스틸
(3승) 동주여중 80(21-11, 21-12, 15-6, 23-25)54 효성중 (1승3패)
동주여중
강효림 22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7스틸
김도연 19점 17리바운드 5블록슛
박은성 13점 13리바운드 3점슛 3개
효성중
최미영 22점 4리바운드 6스틸 3점슛 2개
정수아 12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 남중부 *
(1승3패) 금명중 80(20-18, 22-8, 17-33, 21-16)75 팔룡중 (2승2패)
금명중
백지민 1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
최태원 1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이서우 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팔룡중
김선종 17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8스틸
손현동 15점 5어시스트 2스틸
노성헌 12점 3어시스트 3점슛 2개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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