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세린 인터넷기자] 공동 2위를 노리는 김승기 감독이 꺼내든 필승 카드는 변준형과 이재도였다. 두 선수가 팀을 책임져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서울 삼성과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91-84로 승리한 바 있다.
KGC인삼공사는 6승 4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4위, 삼성은 4승 7패로 8위다. KGC인삼공사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공동 2위로 도약할 수 있다.
김승기 감독은 삼성전 준비에 대해 “삼성이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아이제아) 힉스를 집중적으로 방어를 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삼성은 3점슛이 잘 들어간다. 코너에서 많이 안 맞도록 할 것이다. 만약에 맞게 되더라도 어렵게 맞도록 수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승기 감독은 인터뷰 내내 오세근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세근이가 수비에서 잘 안 되고 있어서 지역 방어를 쓸 생각이다. (세근이가) 외곽 수비가 전혀 안 되다보니 로테이션이 안 되고 있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전성현의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김 감독은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 사실 선수들이 앞선 두 명 빼고 다 정상적이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감독은 “(문)성곤이도 지난 시즌에 비하면 아무것도 못 해주고 있다. 빨리 이겨내야 한다. (성곤이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성곤이가 괜찮아지면 앞선 라인이 더 좋아질 것이다. 실망보다는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라며 문성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그렇다면 문성곤의 부진 원인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이에 김 감독은 “본인이 더 잘하려는 욕심 때문이다. 잘하려고 하면 절대 잘할 수 없다. (성곤이가) 안 된 게임에 대해 실망과 부담을 많이 가진다. 어깨에 힘을 빼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작전 성공률이 떨어진 건 올 시즌이 처음이다. 그럼에도 앞선 2명이 잘해줘서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하며 변준형과 이재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변)준형이한테 말한 게 있다. 준형이가 이끌어와서 여기까지 왔다. 재도와 준형이가 앞선으로서 책임져줘야 한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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