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조상현 감독 없이 휴식기를 보냈다. 조상현 감독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차출되어 자리를 비웠다. 조상현 감독은 2일부터 팀에 합류한다.
1일 창원체육관 LG전용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정인덕은 “감독님께서 안 계신다고 크게 달라질 게 없었다”며 “임재현 코치님, 박유진 코치님, 김동우 코치님 모두 준비를 잘 해주셔서 그에 맞게 다같이 열심히 훈련했다”고 돌아봤다.
정인덕은 휴식기 동안 어디에 초점을 맞춰서 훈련했는지 묻자 “경기 감각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팀으로는 어린 선수들과 다같이 하는 자리라서 호흡을 맞추는데 집중했다”고 답했다.
LG는 11월 한 달 동안 전국을 누비며 원정 경기를 치른데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몽골과 대만 원정 경기도 소화했다. LG 관계자는 이동거리를 계산해보니 8,500km였다고 했다.
정인덕은 “EASL이 핑계가 되면 안 되는데 이동하는 것에서 체력 소모가 커서 힘들었다. 또 언제 그렇게 다녀보겠나라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여겼다”며 “이제는 원정 일정이 끝나서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LG는 EASL 3경기에서 승리와 인연이 없다.
정인덕은 “국제대회이고, 다른 나라 다양한 선수들과 경기를 해서 (상대 전력과 기량을 잘 몰라서) KBL보다 준비가 덜 되었다”며 “안 다치고 잘 마무리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했다.

정인덕은 “지금 (기록을) 안 보고 있다(웃음). 아직 2라운드 중이다. 올라갈 수도, 떨어질 수도 있다.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주위에서 기회가 나면 자신있게 던지라고 하고, 리바운드도 잘 잡아주기 때문에 동료들을 믿고 경기를 한다”고 했다.
대신 자유투 성공률이 좋지 않다. 지난 시즌 83.7%(36/43)였던 자유투 성공률이 이번 시즌에는 57.1%(8/14)로 대폭 하락했다.
정인덕은 “지난 시즌에는 80%가 넘었는데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내 기운을 (이번 시즌 자유투가 좋아진) 마레이가 빼어간 거 같다”며 웃은 뒤 “내가 더 집중해서 던지는 방법 밖에 없다. 이건 보완을 해야 한다”고 했다.

정인덕은 “두 선수 모두 워낙 열심히 하고, 농구에 진심이고, 워낙 잘 하기 때문에 팀 전력에 도움이 된다”며 “지난 시즌에는 이 즈음 8연패를 했었다. 시즌 중에는 순위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안 다치고 최선을 다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고 했다.
우선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부터 잘 치러야 한다.
정인덕은 “오랜만에 홈 경기를 치른다. 11월에는 홈에서 한 경기만 하고 거의 한 달 만이다”며 “홈 팬들께서 많이 찾아주실 거 같다. 꼭 열심히 해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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