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협회장기] 남중부 결승전, 휘문중과 명지중의 리벤지 매치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5-26 14: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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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남중부 결승전은 휘문중과 명지중의 리벤치 매치로 펼쳐진다. 예선전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이들은 우승컵을 놓고 또 한 번 격돌하게 됐다.

휘문중은 26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호계중을 72-68로 제압했다. 1쿼터 막판부터 기세를 올린 뒤 줄곧 앞서나간 휘문중은 호계중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휘문중은 2연패 및 2관왕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올 시즌 첫 대회에 나선 호계중은 강민수(180cm, G)가 분전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전반 내내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했다. 초반부터 타이트한 수비를 앞세운 호계중이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거푸 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리드(22-19)를 잡았다. 그러나 휘문중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에만 17점을 몰아친 이제원(193cm, F)을 선봉에 내세워 1쿼터 막판부터 기세를 올렸다. 그러자 호계중은 강민수와 엄준형(176cm, G)의 활약으로 맞불을 놓았다. 그러나 야투 난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상대 야투가 말을 듣지 않는 사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착실하게 상대 골문을 연 휘문중은 43-3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고삐를 늦추지 않은 휘문중은 줄곧 10점 안팎의 격차를 유지하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반면, 호계중은 공격 엔진이 차갑게 식으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호시탐탐 역전 기회를 노리던 호계중은 경기 막판 이병엽의 한 방으로 68-70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강민수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실점을 헌납하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남중부 준결승전 두 번째 경기에선 명지중이 송도중에 한 수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90-65로 완승을 따냈다. 초반부터 화끈한 화력 쇼를 펼친 명지중은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이며 가볍게 결승전으로 시선을 돌렸다. 송도중은 상대의 강력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승리를 확신한 명지중은 벤치 멤버들을 대거 기용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 남중부 준결승전 *
휘문중 72(19-22, 24-12, 19-17, 10-17)68 호계중
휘문중

이제원 2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김민규 16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김성훈 14점 23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호계중
강민수 25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엄준형 14점 5리바운드 2스틸
최지호 1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명지중 90(31-16, 26-5, 15-23, 18-21)65 송도중
명지중

허원 2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장혁준 20점 22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
류민우 1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송도중
방성인 3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배찬형 12점 4리바운드 3스틸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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