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T는 20일 오후, 김동욱, 정성우와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동욱과는 2년, 2억 3천만원, 정성우와는 3년, 1억 9천만원에 계약했다.
서동철 감독은 베테랑 김동욱의 노련함, 그리고 정성우의 파이팅 넘치는 수비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김동욱과는 특별한 인연을 회상하며 적극 영입에 나섰다.
서동철 감독과 김동욱은 삼성, 그리고 오리온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다. 특히 서동철 감독은 오리온스 코치로 있을 때 추일승 감독에게 김동욱 영입을 적극 추천했을 정도로 그의 능력을 높이 샀다.
서동철 감독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동욱이는 세 박자를 갖춘 선수다. 드리블, 패스, 그리고 슈팅까지 모두 KBL 정상급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 그리고 오리온스를 거쳐 점점 완벽해지고 있다. 우리 팀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김동욱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서동철 감독은 허훈, 양홍석, 김영환의 자리를 모두 채워줄 수 있는 선수라며 극찬했다.
“허훈, 양홍석, 김영환의 자리에서 모두 뛸 수 있다. 단순히 백업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들과 함께 더욱 멋진 농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빅맨 포지션에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줄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KT는 허훈의 경기운영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지는 팀이다. KBL 최고의 가드인 만큼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허훈이 부진하는 날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동철 감독은 “동욱이는 경기운영도 잘 해낼 수 있는 선수다. 그 부분까지도 기대한다”라며 무한 신뢰했다.
한편 정성우에 대해선 “수비를 높게 평가했다. 또 연차가 쌓이면서 공격에서도 재능을 보이고 있다. 여러 면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생각이다”라고 바라봤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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