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FA] ‘거침없는 행보’ 현대모비스, 외부 영입 동시에 내부 7명과는 결별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5-15 14: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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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의 선택은 내부단속보다는 외부 영입이었다.


2020년 울산 현대모비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마쳤다. 장재석, 이현민, 기승호, 김민구를 영입한 가운데 은퇴를 결정한 양동근을 제외, 7명의 내부 FA선수들과는 결별했다. 현대모비스의 내부 FA는 오용준, 박경상, 김수찬, 손홍준, 남영길, 천재민, 최지훈. 이중 박경상은 LG에서, 오용준과 김수찬은 KT로 새 팀에서 2020-2021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의 내부 FA는 10개 구단 중 최다 인원. 게다가 2001년 이후로도 19년 만에 현대모비스에서 8명의 최다 인원이 FA 시장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이렇게 전원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은 처음. 2019년 FA 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김광철, 양동근, 오용준, 최지훈, 함지훈과 재계약을 했고, 김동량이 LG로 이적했다(김광철은 계약 후 삼성으로 이적). 6명 중 모두와 계약은 한 것. 2018년 현대모비스는 박형철과 계약을 한 뒤 KGC인삼공사로 무상으로 보낸 바 있다. 이지원과는 협상결렬 됐으며, 김동희, 이정석은 당시 은퇴를 결정했다.

현대모비스는 선수들과 자율 협상을 마치면서 “두 명의 선수와 마지막까지 미팅을 가졌는데, 결국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 최종적으로 7명의 선수들이 다 결렬되고, 외부 FA에서 4명의 선수(장재석, 이현민, 기승호, 김민구)를 영입하면서 시즌에 대한 선수 구성이 끝났다”라고 말했다.

‘리빌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동근의 은퇴에 대한 공백은 김민구와 이현민 영입으로 메워낸 현대모비스. 하지만 김민구가 풀 타임에 가깝게 출전 시간을 소화하기 힘든 상황에서 그의 몸 상태에 대해 이 관계자는 “관리가 필요할 것 같긴 하지만, 코칭스태프, 트레이너와 계속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큰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우리 팀 트레이너는 10개 구단 중 최고의 트레이너들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이현민에 대해서는 “그간 해 온 것이 있기 때문에 서명진, 김세창 등과 비시즌을 잘 준비한다면 해 온 것들이 있기 때문에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새 얼굴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2020-2021시즌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현대모비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새 얼굴들이 많이 때문에 기대 반, 걱정 반이 될 비시즌으로 보인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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