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연패 탈출 도전’ DB 이상범 감독, “KT 키 플레이어는 허훈”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6 14: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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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KT의 키 플레이어는 허훈이다. 철저하게 막아도 자기 득점을 하기에 훈이를 잡는 것보다 양홍석이나 김영환의 득점을 줄여야 승산이 있다.”

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부산 KT의 맞대결. 양팀 분위기는 상반된다. KT는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DB는 2연패에 빠졌다. 휴식기 이전만 해도 6위까지 치고 올라갈 기세였지만, 이제는 한풀 꺾였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을 살리기 위해선 연패부터 빨리 끊어야 한다.

DB 이상범 감독은 “KT와 경기에서는 포워드 라인이 높게 나와서 제공권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오늘도 제공권을 강조했다. 그 부분을 잘 해줘야,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박스아웃을 좀 더 신경을 써 달라고 했다. 양홍석, 김영환과 매치업이 어려웠다. 김종규, 외국선수가 있는 골밑은 괜찮다. 우리가 투 가드를 기용할 때 미스매치가 발생한다. 그래서 지역방어도 연습했다.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박스아웃이 안 되어서 공격 리바운드를 뺏겨 두 번, 세 번 공격을 하게 하면 어렵다”고 리바운드 단속을 강조했다.

이상범 감독은 4연승의 기세가 꺾인 이유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기본적인 걸 강조했다. (4연승을 할 때는) 예전에 했던 농구를 하다가 휴식기 후 다운이 되었다”며 “(휴식기 후) 첫 번째 경기에서 경기내용이 워낙 좋지 않았다. 내일까지 원정경기를 하는데 홈보다 원정 경기이고, 또 연전 등이라서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내일 전자랜드와 경기가 있는데 내일보다 오늘 당장 다 쏟아 붓는다. 내일 경기는 내일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3점슛 성공률이 높은 팀이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

이상범 감독은 “KT의 키 플레이어는 허훈이다. 오늘 뛴다고 하더라. 홍석이나 영환이도 훈이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을 한다”며 “철저하게 막아도 자기 득점을 하기에 훈이를 잡는 것보다 홍석이나 영환이의 득점을 줄여야 승산이 있다”고 했다.

브랜든 브라운이 발목을 다쳐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이상범 감독은 “외국선수보다 국내선수 쪽이 더 중요하다. 홍석이, 영환이를 신경 쓰면서 도움 수비를 가다가 박준영에게 또 얻어맞는다”며 “모든 걸 막을 수 없다. 대신 5대5 농구를 해야 한다. 쉬운 득점 내주지 말자는 거다. 초반에 실책이나 보이지 않는 수비 실수를 하지 말자고 했다”고 외국선수보다 국내선수를 더 신경 썼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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