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맥도웰·브라운과 나란히’ 숀 롱, KCC 최다 타이 14G 연속 더블더블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1 15:09: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최창환 기자] ‘더블더블 머신’으로 거듭난 숀 롱이 KCC 역사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롱은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롱은 초반부터 골밑을 지배했다. 1쿼터에 풋백 덩크슛을 터뜨리며 포효하는 등 6점 6리바운드로 활약, KCC의 기선 제압에 힘을 보탰다. 자유투 1개만 실패했을 뿐 2점슛은 3개 모두 성공했다.

롱은 2쿼터에 5분 3초만 소화했다. 야투 시도가 1개에 불과했지만, 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CC가 여유 있는 리드를 지키는 데에 기여했다. 롱은 전반에 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 일찌감치 더블더블을 예약했다. 롱은 이어 3쿼터 개시 1분 37초경 자유투로 2점을 추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로써 롱은 지난달 21일 수원 KT전을 시작으로 삼성전에 이르기까지 14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전신 대전 현대 시절 포함 KCC의 구단 타이 기록이다. 롱에 앞서 조니 맥도웰(1998-1999시즌), 브랜든 브라운(2018-2019시즌)이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오는 2월 2일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더블더블을 작성한다면, 롱은 KCC 역대 최초로 1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새긴다.

한편, 역대 최장 기록은 라건아(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하고 있다. 라건아는 삼성 소속이었던 2016년 12월 18일부터 2018년 1월 27일까지 5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 로드 벤슨(32경기)의 종전 기록을 가뿐히 넘어섰다. 라건아, 벤슨 등 20경기 이상 이어간 사례는 6회에 불과했다. 롱이 작성한 14경기는 이 부문 공동 14위에 해당한다. 국내선수 가운데에는 서장훈이 청주 SK(현 서울 SK) 시절 작성한 12경기가 최장 기록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