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모란트 33pts-13ast’ 멤피스, 접전 끝에 포틀랜드 제압

신준수 / 기사승인 : 2021-04-24 15: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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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모란트가 활약한 멤피스가 포틀랜드에게 승리를 거뒀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4일(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블레이져스와의 경기에서 130-12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멤피스는 연패에서 탈출하게 됐으며, 포틀랜드는 4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멤피스가 승리를 거두기 위해선 에이스의 활약이 필요했고, 자 모란트는 팀에 부름에 대답했다. 모란트가 33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멤피스가 포틀랜드라는 거물을 잡아낼 수 있었다.

4연패의 늪에 빠진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의 슈팅 난조가 아쉬웠다. 릴라드는 36.4%라는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지속된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출발점은 멤피스가 먼저 가져갔다. 카일 앤더슨이 탑에서 3점슛을 꽂으며 경기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앤더슨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음번엔 45도에서 다시 한번 3점슛을 성공시키며 1쿼터 최고의 슈터로 등장했다. 모란트도 앤더슨의 활약에 화답했다. 속공 덩크로 예열을 마친 모란트는 1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양 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포틀랜드는 1쿼터부터 야투 난조(9/23 FG 39%)에 시달리며 멤피스에게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로 인해 멤피스에게 주도권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1쿼터 종료 스코어는 28-23. 멤피스가 먼저 리드를 가져갔다.

어느 정도 치우쳐 있던 1쿼터와는 달리 2쿼터는 팽팽한 양상을 띠었다. 1쿼터에 잠잠했던 릴라드가 돌파로 이날 경기의 첫 필드골을 성공시켰으며, 맥컬럼의 3점슛도 영점을 잡기 시작했다. 쿼터 종료 직전에는 로버트 코빙턴의 3점슛으로 역전까지 이뤄냈으나 역전의 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리드를 빼앗긴 멤피스는 차분하게 그레이슨 알렌의 돌파 득점으로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멤피스의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다시금 점수 차는 벌어지기 시작했다.

치열했던 전반의 종료 스코어는 62-56. 멤피스가 리드를 지켜냈다.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양 팀의 난타전이 시작됐다. 유서프 너키치의 컷인 득점이 치고받는 난타전의 시발점이었다. 포틀랜드는 에이스 릴라드가 3쿼터에 완전히 살아났다. 릴라드는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4득점(5/7 FG 71%)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릴라드의 활약에 모란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모란트는 릴라드보다도 많은 15득점(4/5 FG 80%)을 기록하며 경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3쿼터 종료를 앞둔 시점에 카멜로 앤서니의 역전 3점슛이 터지며 포틀랜드가 리드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딜런 브룩스의 재역전 미드레인지 점프슛이 림을 가르며 멤피스가 이번에도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양 팀 합계 81점이 나왔던 3쿼터의 종료 스코어는 100-99. 멤피스의 리드는 이어졌다.

4쿼터는 CJ 맥컬럼의 역전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시작했다. 빠르게 리드를 찾아온 포틀랜드는 맥컬럼과 데릭 존스 주니어의 자유투로 간격을 넓히려 했다. 순식간에 리드를 빼앗긴 멤피스는 앤더슨의 돌파 득점으로 다시금 균형을 맞췄고 두 팀은 한동안 역전, 동점, 재역전을 주고받았다.

경기 종료 2분여 전 릴라드의 리버스 레이업으로 포틀랜드가 2점 차 리드(123-121)를 가져왔다. 이는 포틀랜드의 이날 경기 마지막 리드였다. 곧바로 브룩스가 컷인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며 모란트의 후속 득점까지 터지며 경기는 멤피스에게 넘어오고 있었다.

노먼 파웰이 빠르게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멤피스가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포틀랜드의 파울 작전은 실패로 마무리됐다.

경기 최종 스코어는 130-128. 승리의 주인공은 멤피스였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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