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BSL(Basketball Super League) 소속의 베식타스 솜포가 지난 20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디드릭 로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로슨은 지난 2020-2021시즌 한국을 찾아 고양 오리온에서 첫 타지 생활을 시작한 외국선수다. 1997년생의 영건 포워드였던 로슨은 NCAA 캔자스대학 졸업 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G리그 산하 팀에서 콜업을 기다리다 한국행을 택했던 바 있다.
KBL에서 로슨이 보여준 모습은 가성비 하나로 표현된다. 로슨은 정규리그 54경기 평균 22분 35초를 뛰며 16.3점 7.9리바운드 2어시스트 1.2스틸 1.2블록으로 오리온의 인사이드를 지탱했다. 그리고 리그 전체 공헌도 2위에 랭크됐다. 외국선수 MVP에 선정됐던 숀 롱 다음으로 최고의 효율을 뽐냈던 선수가 바로 로슨이었던 것이다.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KBL이 처음 10개 구단의 외국선수 등록을 공시했을 당시 로슨의 보수는 249,900달러였다. 닉 미네라스(249,000달러)를 제외하고는 로슨보다 보수가 낮았던 제시 고반, 에릭 탐슨, 자키넌 간트 등은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그만큼 로슨의 가성비는 뛰어났다.
외국선수 재계약 마감 기한이었던 15일 오리온과 로슨의 재계약 소식이 없었기에 몇몇 구단들은 보수 대비 쏠쏠한 활약을 펼쳐준 로슨에게 시선을 맞추기도 했다. 하나, 로슨이 터키행을 선택하면서 다가오는 시즌엔 KBL에서 로슨을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로슨의 새 소속팀인 베식타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를 차지했으며,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4강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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