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트리플잼] 위기 속 고군분투한 이혜미 “올 시즌은 꼭 좋은 모습으로”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6-21 15: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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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라/강현지 기자] “우승도 우승이지만,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이 목표였는데...” 트리플잼 4강전에서 멈춰선 이혜미가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1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 우리은행과의 준결승전에서 11-20으로 패했다. 경기 중 김연희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컸다. 초반 김연희는 볼을 따내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무릎을 부여잡았고,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후 3명으로 경기를 치른 신한은행은 이혜미가 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결국 패배를 떠안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예선전에서 3승을 거두면서 조1위를 따낸 신한은행으로서는 급격하게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김연희를 투입해 포스트에 안정감을 주는 대신 이혜미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로 우리은행을 맞섰던 신한은행은 이혜미의 힘으로만은 우리은행을 꺾기 힘이 부쳤다. 경기를 마친 이혜미 역시 얼굴이 어두울 수밖에. “부상없이 대회를 치르는 것 역시 이번 트리플잼 목표 중 하나였는데, 연희 언니가 부상을 당해서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너무 무겁다.” 이혜미의 말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경주 국내 전지훈련을 마친 뒤 2020-2021시즌 준비에 스퍼트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혜미 역시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그는 “지난 시즌보다 몸 상태를 빨리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중에는 부상으로 준비한 걸 못보여 줬는데,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몸 보여준 것까지 더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이를 물었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트리플잼에 출전한 소감은 어떨까. “3x3이 공수전환이 빠르고, 공격 시간도 (5대5보다)적기 때문에 박진감이 넘친다. 둘 다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이벤트성 경기를 통해 내 포지션이나 다른 선수들의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내가 연습한 걸 체크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라고 트리플잼 출전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그의 말처럼 트리플잼, 박신자컵 등 정규리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크를 해볼 수 있는 대회가 충분한 가운데 이혜미는 “수비, 또 공격에서는 자신감을 가져야 할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이 도움이 된다. 남은 시간동안 준비를 잘해 올 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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