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FA] FA 제도 바꾸자 이적 활발…역대 최다 17명 이적

이재범 / 기사승인 : 2020-06-01 15: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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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20년 자유계약 선수(FA) 시장이 역대 최다 17명 이적이란 기록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KBL은 지난달 1일부터 FA 시장을 열었다. 22일 마감 결과 51명의 선수 중 31명이 계약에 성공했고, 17명이 은퇴를 결정했다. 3명은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31명 중 15명은 다른 팀과 계약했다.

다만, 6월 1일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었다. 공식적인 사인앤트레이드가 6월 1일 일어나기 때문이다.

창원 LG와 계약했던 양우섭은 서울 SK로, 원주 DB와 도장을 찍었던 김창모는 전주 KCC로 팀을 옮겼다. KBL 관계자는 “1일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서울 삼성으로 이적한 배수용까지 3명의 선수가 팀을 바꾼다”고 했다.

이로서 올해 FA 계약에서 이적한 15명에 이어 사인앤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양우섭과 김창모까지 더하면 총 17명이 FA 시장에서 이적했다.

역대 FA 시장에서 순수하게 이적한 한 해 최다 기록은 지난해 10명이었다. 올해는 FA들이 10개 구단과 자유롭게 만나서 최고보수 제시라는 제약없이 이적이 가능하자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다. 지난해 10명의 1.5배인 15명이 FA 이적을 선택한 것이다.

영입의향서 제출기간에도 FA를 영입하지 않은 일부 구단은 원소속구단과 재협상 기간에 사인앤트레이드를 조율한다. 지난 10년간 사인앤트레이드로 이적한 선수는 2.7명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2명이 나왔다.

FA 시장에서 이적한 선수와 사인앤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선수가 가장 많았을 때도 지난 시즌의 15명이다. 더불어 2015년부터 차례로 11명, 12명, 10명, 10명, 15명으로 5년 연속 두 자리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역대 최다인 17명을 기록했다. 6년 연속 두 자리 인원이 이적하는 기록도 이어나갔다.

지난 시즌에는 김종규의 보상 선수인 서민수가 DB에서 LG로 이적했다. 지난해 FA 영향으로 이적한 선수는 총 16명(FA 이적 10명, 사인앤트레이드 5명, 보상선수 1명)인 셈이다.

올해 이적한 17명은 어떻게 계산하더라도 역대 최다 이적 인원이다.

많은 선수들이 팀을 옮기자 5월이 흥미로웠으며, 2020~2021시즌 기대감도 높아졌다.

#사진_ 점프볼 DB(이선영,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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