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두 번째 시즌 마무리한 이현중, 2021 NBA 드래프트 예상 순위 108위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3-12 15: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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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이현중(201cm, F)의 NBA 도전은 현실로 이뤄질 수 있을까.

디 애슬레틱의 샘 베시니 기자는 지난 2일(한국시간) 2021 NBA 드래프트 지명 예상 순위를 발표했다. 자국 내 NBA 드래프트 전문 기자로 활약 중인 그는 이현중의 이름을 108번째에 넣었다.

켈란 그래디, 카터 콜린스 등 이현중과 함께 데이비슨에서 활약한 4학년들의 이름은 없었다.

이현중은 지난 2020-2021 NCAA 디비전Ⅰ 애틀랙틱10 컨퍼런스 토너먼트 4강을 끝으로 휴식 중이다. 전미 대학농구 토너먼트 68강 진출이라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오는 15일 참가 명단이 발표될 NIT(National Invitation Tournament)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2학년을 마친 이현중은 아직 미완의 대기다. 장신에 멋진 슈팅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애틀랜틱10 컨퍼런스에 속해 있으며 전미 대학농구 토너먼트 진출까지 실패, 아직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공신력 있는 NBA 드래프트 전문 기자의 선택을 받았다는 건 의미가 있다. 아직은 108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3, 4학년을 거쳐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면 충분히 순위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미 베시니 기자는 지난 1월 “네이트 라제프스키, 올랜도 로빈슨을 비롯해 데이비슨의 이현중, 메릴랜드의 돈타 스콧, 시러큐스의 퀸시 게리어 등은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잠재력이 풍부한 엘리트 슈터들이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최근 NBA 드래프트룸에서 발표한 내용에는 이현중이 64위까지 올랐다. 그들은 이현중에 대해 “엘리트 3점 슈터이자 자유투 능력이 있다. 좋은 공격 효율을 지닌 선수”라고 바라봤다.

아시아 선수로서 대학 2학년을 마친 어린 선수에게 점점 좋은 평가들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은 호재다. 이현중 역시 카터 콜린스와 켈란 그래디가 졸업하는 2021-2022시즌에는 에이스로서 활약해야 한다. 지금보다 더 좋은 기록, 그리고 더 많은 롤을 부여받을 수 있는 만큼 기량 향상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한편 이현중은 성공적인 2020-2021시즌을 보냈다. 총 21경기에 출전, 평균 13.5득점 4.1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이비슨 역사상 최초의 180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전체 야투 성공률 50.3%, 3점슛 성공률 43.6%, 자유투 성공률 90.5%를 기록하며 50-40-90으로 이어지는 18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1992-1993시즌 이후 전미 대학농구 역대 11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디 애슬레틱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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