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천/서호민 기자] 오픈부 우승의 주인공은 크누트였다.
1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군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0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2라운드 오픈부 결승에서 접전 끝에 크누트가 마스터욱을 21-19로 누르고 오픈부 최강자로 등극했다.
양 팀은 결승전답게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리그부를 연상케 할 정도로 양 팀 선수들의 경기 수준은 꽤 높았다.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크누트였다. 스코어센터 소속으로 3x3를 뛰며 경험치를 쌓은 이경민이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그의 파트너 김재중도 인사이드에서 힘을 보탰다.
이건희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진 크누트는 경기 중반부터 격차를 벌리기 시작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에 맞서는 마스터욱은 박두영과 김민우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여기에 크누트의 공격이 소강 상태를 보인 틈을 타 마스터욱은 더욱 기세를 올렸다. 박두영의 빠른 스피드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한 가운데 김민우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크누트도 이대로 주저 앉지 않았다. 김재중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고 김태수가 2점포를 터뜨리며 15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이러한 시소 게임 흐름은 좀처럼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양 팀은 21점 셧아웃 승리를 2점 남기고 19-19로 팽팽히 맞섰다.

결국 승부는 파울에서 갈렸다. 19-19 상황에서 먼저 공격을 시도한 크누트는 김태수가 골밑 돌파로 파울을 얻어냈고, 2개 중 1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우승까지 1점 만을 남겨뒀다. 이에 마스터욱은 2점포로 경기를 끝내려 했지만 슛이 빗나갔고, 크누투에게 다시 공격권이 주어졌다.
크누트는 김재중이 골밑을 파고 들었고 또 하나의 자유투를 얻어냈다. 김재중은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양 팀간의 치열한 혈전은 크누트의 21-19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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