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호랑이 같던 위성우 감독이… "선수들이 워낙 기가 죽어 있으니..."

용인/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7 15: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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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수 인터넷기자] 이어진 패배에 주눅이 든 선수들. 위성우 감독은 어떻게 동기 부여를 줘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7일 용인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올 시즌 우리은행은 1승 5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5년을 돌아봐도 우리은행이 이렇게 부진했던 적은 없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위성우 감독 또한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위성우 감독은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다(웃음). 이것 또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이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감독은 없을 것이다. 나도 이렇게 힘들고 당황스러운데 선수들도 오죽하겠나”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위성우 감독이 가장 어려워한 것은 주눅 든 선수들의 기를 살려주는 것이었다. 위성우 감독은 패배보다 승리가 더 익숙한 명장이다.

이기는 경기에서 안일해진 선수들을 다잡는 호통은 익숙했지만, 지는 경기에서 주눅이 든 선수들의 기를 살려주는 것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위성우 감독이었다.

위성우 감독은 “예전에는 선수들이 방심하고, 긴장이 풀어졌을 때 이야기를 강하게 하면 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선수들이 워낙 기가 죽어있고, 주눅이 들어 있으니 어떻게 동기 부여를 해줘야 할지가 어려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쉽게 물러설 수 없는 노릇이다. 어떻게든 승리를 챙겨 반등에 나서야 한다.

위성우 감독은 “패하긴 했어도, 하나은행을 상대로 1라운드보다 나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어떻게든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각오를 다졌다. 

 

*베스트5

우리은행 : 강계리, 김예진, 변하정, 이명관, 김단비

삼성생명 : 나나미, 이해란, 김아름, 강유림, 최예슬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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