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진 최다 3점슛 5개 폭발, 현대모비스가 웃었다…가스공사 7연패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8 15: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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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조한진의 3점슛을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가스공사는 7연패에 빠졌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84-65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한 현대모비스는 14번째 승리(25패)를 거뒀다. 가스공사는 7연패와 함께 27번째 패배(11승)를 당해 공동 9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현대모비스는 공격 리바운드 이후 첫 득점을 올린 뒤 조한진의 3점슛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를 24-11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 32-25로 쫓기기도 했다.

이 때부터 4분 동안 11-1로 압도하며 43-26, 17점 차이까지 벌렸다. 가스공사의 파울과 실책성 플레이를 자유투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은 게 크게 달아난 비결이었다.

현대모비스는 45-3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가스공사는 전반까지 리바운드 11-21로 열세였고, 실책은 7-4로 많았다. 이 때문에 실책 후 득점에서 2-8,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서 2-9로 뒤졌다. 전반까지 고전한 이유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까지 또 추격을 허용했다. 최진수와 신승민, 샘조세프 벨란겔을 막지 못해 51-42로 흐름을 가스공사에게 내줬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건 수비였다. 가스공사의 실책을 4개 끌어낸 뒤 9점을 추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바탕으로 64-49, 2쿼터와 같은 15점 차이를 유지하며 4쿼터를 맞이했다.

현대모비스는 양우혁에게 돌파를 내준 뒤 연속 11점을 올려 6분 26초를 남기고 75-51, 24점 차이로 달아났다. 경기 흐름상 승리에 다가선 것과 마찬가지였다.

조한진은 이날 3점슛 5개 포함 19점(5리바운드)을 올렸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3점슛 5개는 개인 통산 2번째다. 레이션 해먼즈(2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이승현(1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존 이그부누(10점)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현대모비스의 승리에 힘을 실었다.

가스공사는 베니 보트라이트(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신승민(10점)의 분전에도 정성우의 결장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실점을 많이 해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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