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정효근 쌍끌이 활약’ DB, 타마요 분전한 LG에 승리

원주/정병민 / 기사승인 : 2025-03-03 15: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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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DB가 알바노와 정효근의 활약을 엮어 LG를 제압했다.

원주 DB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67-63으로 승리했다.

정효근과 이선 알바노가 41점 13리바운드를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오마리 스펠맨도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시즌 19승(22패)째를 거두며 7위 정관장과의 게임차를 3.5경기로 벌렸다.

DB는 지난 1일 홈에서 펼쳐진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17점 차 역전패를 당했었다.

연승 행진이 끊기긴 했으나 스펠맨이 합류하며 공격은 물론, 디테일한 2대2 수비, 선수들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던 점은 긍정적인 요소였다.

더불어 시즌 중반 DB에 합류한 정효근 역시 허슬 플레이와 궂은일, 적재적소의 득점으로 팀에 녹아들며 한 조각의 퍼즐이 되어가고 있었다. 다만, 김주성 감독은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원한다는 희망 사항도 전하곤 했다.

김주성 감독의 바람처럼 DB는 경기 초반 정효근을 중심으로 LG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정효근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연속 득점을 쌓았고 강상재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더해 정효근은 아셈 마레이를 외곽까지 끌어와 동료들이 더욱 편안하게 페인트존에 다가설 수 있도록 힘썼다.

정효근의 활약을 앞세워 10-0 스코어링 런을 그린 것도 잠시, DB는 LG의 칼 타마요를 제어하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2점슛 야투를 전부 무위로 돌렸고 트랜지션 게임을 확실하게 제어했으나 타마요의 외곽슛에 흔들린 것. 정인덕에게까지 3점슛을 맞은 DB는 14-15로 역전을 당했고 득점 공방전을 펼치며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했다.

하프 타임을 통해 분위기를 정돈한 DB는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격차를 벌려갔다. 전반 정효근의 바통을 알바노가 이어받으며 홀로 3쿼터에만 10점을 책임졌다.

LG는 알바노를 막아세우고자 영건들을 중심으로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고 압박 수비와 기습적인 도움 수비도 펼쳤다. 하지만 이를 모두 이겨냈고 3쿼터 종료 2분 54초 전, 49-38로 크게 달아나는 득점을 뽑아냈다.

알바노의 맹활약에 50-43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선 DB는 LG와 득점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경기 종료 1분 16초 전, 60-57까지 쫓겼으나 알바노가 LG의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틈을 타 레이업을 올려놓으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곧바로 이어진 LG의 공격을 막아낸 DB는 마레이의 5반칙까지 이끌어냈고 이어 나온 알바노의 3점슛은 쐐기포나 다름없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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